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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주가는 더 오를 수 있을까?
한국 주가는 더 오를 수 있을까?
  • 송혜란
  • 승인 2017.05.25 16: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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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속 재테크

연초부터 외국인 투자자들은 한국 주식을 꾸준히 사들이며 주가지수를 올렸다. 그러나 국내 투자자들은 거꾸로 팔자에 나서면서 한국 증시 상승의 혜택을 외국인들이 가져가고 있다. 대북 리스크로 어수선한 지금 주식 관련 상품에 가입해도 될지 살펴보자.


한국 경제에 대한 긍정적 인식 증가

“IT 대기업의 설비투자 실적이 상당히 늘었다. 자체 조사 결과 투자계획도 규모를 확대해 잡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연초에는 소비심리가 낮아진 점을 지적했지만, 탄핵 이후 대선 일정이 확정되면서 소비심리도 다소 개선된 측면이 있다.”

4월 13일 한국은행 이주열 총재는 기준금리를 현 수준으로 유지한다고 발표하면서 한국 경제의 미래에 대해 낙관적인 전망을 제시했다. 지난 몇 년간 내수 부진이 장기화되면서 한국 경제는 청년 실업 증가와 기업 투자 감소 등으로 어려운 시기를 보냈다. 대통령 탄핵 여파로 소비 심리가 크게 위축되면서 한국 경제의 위기를 걱정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하지만 올해 들어 반도체와 석유화학 분야 수출이 호조를 보여 낙관적인 시각이 늘었다. 특히 5월 대선 이후 신정부가 출범하면서 부양정책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여 내수 회복에 대한 기대감도 살아나고 있다. 주요 기업의 영업이익은 물론 해외투자자금 유입도 늘면서 주식시장은 이미 지난해 연말부터 상승장에 진입했다.

더 커진 주식시장 투자 매력

한국 증시는 2011년 5월에 기록한 사상 최고치(2229포인트)를 아직 넘어서지 못하고 있다. 미국 다우존스지수가 2011년 저점 대비 두 배 이상 오르며 사상 최고치 기록을 이어간 반면, 한국 주식시장은 오랜 기간 정체 상태에 머물러 있던 것이다. 미국, 일본, 독일 등 주요 선진국 주식시장 강세장 속에 한국 증시가 박스권 틀에 머물렀던 이유는 수출 감소와 내수 부진이 이어졌기 때문이다.
 
하지만 올해 들어 수출이 두 자릿수 증가세를 보이면서 한국 증시의 저평가 상황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 북한 핵실험 우려로 지정학적 리스크가 부각되며 연초 상승세가 주춤했지만, 이는 주식시장의 가격 매력을 높여주는 좋은 투자 기회이다.

한국 경제는 고용 및 소비 호조로 경기 호황 국면에 진입하고 있다. 기업 경영자 입장에서 최고의 사업 환경이 조성되고 있는 것이다. 주가 방향을 좌우하는 것은 결국 기업 실적이다.

2011년 이후 넘지 못한 코스피 사상 최고치는 올해 안에 깨질 것으로 기대된다. 좋은 기업 주식에 투자한다면, 해당 기업 성장세에 나도 동참하는 것이다. 주식은 가격 변동성이 매우 큰 자산으로 종목 선정의 어려움이 있는 만큼 개인 투자자라면 주식형 펀드를 통한 적립식 투자가 적절하다. 상대적으로 운용보수가 낮은 인덱스 펀드에 투자한다면 한국 경제 성장에 따른 투자 수익을 함께 나누어 가질 수 있다.

 

 

 

 

 

 

 


최성호(현 우리은행 WM사업단 수석 운용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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