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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원주시 매화팜스테이 마을에서 명예이장 위촉식 열어
농협, 원주시 매화팜스테이 마을에서 명예이장 위촉식 열어
  • 백준상기자
  • 승인 2017.06.02 11: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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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종한 한국스카우트연맹 총재 명예이장으로 위촉
 

농협중앙회(회장 김병원)는 31일 원주시 호저면 섬강매향골권역 매화팜스테이마을에서 '또 하나의 마을 만들기' 명예이장 명예주민 위촉식 행사를 갖고, 원주시와 한국스카우트연맹 함종한 총재를 명예이장으로 위촉하며 농촌체험활동비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원창묵 원주시장, 허식 농협중앙회 부회장, 함종한 한국스카우트연맹 총재, 이하섭 마을대표, 스카우트 어린이, 마을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 농촌마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자리를 축하했다.

원창묵 원주시장은 함종한 한국스카우트연맹 총재에게 매화팜스테이마을 명예이장으로 위촉했으며, 농협에서는 한국스카우트연맹측에 농촌체험활동비 3000만 원을 전달했다. 함종한 총재는 “고향인 원주의 발전에 조금이나마 기여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돼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 더 많은 청소년이 농촌을 찾아 농업·농촌의 소중함을 일깨우게 하겠다”고 말했다.

허식 농협중앙회 부회장이 위촉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허식 농협중앙회부회장은 “농협이 2013년부터 농촌체험활동비를 지원한 결과 지금까지 스카우트 청소년 3만3000여 명이 농촌을 찾아 우리 농업의 소중함을 배웠다”며 “앞으로도 농촌의 다양한 가치들을 발굴하고 발전시켜 청소년들이 농촌마을을 즐겨찾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이날 행사에서는 허식 농협중앙회 부회장, 이하섭 매화팜스테이마을대표, 함종한 한국스카우트연맹 총재가 스카우트 어린이들과 장미 식재 퍼포먼스를 하며 깨끗한 농촌 만들기를 위한 마음을 다졌다.

한편 농협의 명예이장 명예주민 위촉 행사는 도농협동범국민운동본부의  '또 하나의 마을 만들기'의 핵심사업이다. 이농현상과 고령화로 점차 어려움에 처해가는 농촌에 도시와 농촌이 함께 혁신을 불어넣기 위해 지난해부터 농협이 법국민운동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기업의 CEO와 단체장을 명예이장으로 위촉하고 소속임직원들을 명예주민으로 참여시켜 교감과 인정을 나누고 마을의 숙원사업을 지원하여 도농협동의 새로운 모델을 창조해 나가고 있다.

농협은 지난해 1000명의 명예이장을 위촉했고 올해 1500명을 위촉할 예정이다. 최근까지 1117명의 명예이장이 활동 중이며, 10억원 상당의 일손 돕기, 도농 직거래 사업, 마을정화운동, 물품 기증 등의 사업을 전개 중이다.

[Queen 백준상기자] 사진 매거진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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