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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태 국토교통부 과장, OECD 국제교통포럼 사무총장 당선
김영태 국토교통부 과장, OECD 국제교통포럼 사무총장 당선
  • 백준상기자
  • 승인 2017.06.02 18: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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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독일 라이프치히에서 개최된 OECD 국제교통포럼 (ITF;InternationalTransportForum) 교통장관회의에서 김영태 국토교통부 교통정책조정과장이 신임 ITF 사무총장으로 당선되었다고 외교부가 밝혔다.

국제교통포럼(ITF)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내에서 교통정책을 담당하는 대표적인 장관급 회의체로 매년 5월 독일에서 교통장관회의를 개최하여 온실가스 감축, 자율주행기술, 공유경제 등 세계 교통분야의 다양한 주제를 선도하는 국제기구이다. 현재 유럽 44개국과 한국, 미국, 일본, 중국 등 비유럽 13개국이 회원국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우리나라는 2007년에 정회원국 자격을 획득한 이후 2018~2019년도 의장국으로 선정되는 등 영향력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ITF 사무총장직은 OECD 내 경력직(A1~A7) 최고 직위(A7)로 ITF 사무총장 당선은 우리 국민이 OECD에 진출한 최고위직이다. 김영태 과장은 다방면의 교통정책 경험과 우수한 외국어 실력으로 선거 과정에 걸쳐 ITF 사무총장에 최적의 인사라는 평가를 받아왔으며, 한국 국적의 사무총장 배출은 국제무대에서 우리 교통정책의 위상을 제고하고 우리나라 교통산업이 해외에 진출하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외교부는 "이번 당선은 외교부와 국토교통부, 주OECD 대표부 및 ITF 회원국 주재 우리 재외공관 간 긴밀한 협업을 통해 이루어낸 쾌거"라며, "앞으로도 정부는 우리 국민의 국제기구 진출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Queen 백준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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