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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양극화 대책 포문장하성 정책실장 “양극화 해소 전략 5년 내내 계속될 것”
청와대 양극화 대책 포문장하성 정책실장 “양극화 해소 전략 5년 내내 계속될 것”
  • 최수연
  • 승인 2017.06.04 18: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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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정부가 우리 사회의 양극화 해결을 위한 대응 전략을 마련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4일 오후 장하성 청와대 정책실장은 청와대 춘추관 브리핑을 통해 “소득 분배의 평등한 정도를 나타내는 지표인 소득 5분위 배율 배수와 지니계수가 지난해보다 악화된 것으로 파악됐다”며 “문재인 정부는 양극화로 인한 여러 가지 문제가 발생하는 것에 대한 전략적 접근인 ‘양극화 해소전략’을 대통령 임기인 5년 동안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장 실장은 “소득분배의 문제해결의 핵심은 일자리이며 일자리와 관련한 추경예산은 평등한 소득 분배에 대한 효과적인 대응책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좋은 일자리의 양을 늘려 국가 성장 동력 마련에 이바지하고, 경제의 고용창출 능력을 높여서 양극화의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 실장은 “분배와 관련해 복합적이고 구조적인 문제 해결을 위해 정부가 뭘 할지 진지하게 고민하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라며 “일자리의 양 측면에서 성장동력을 확충하고 경제의 고용창출 능력을 높여야 이 문제가 근원적으로 해결될 것이며, 문재인 정부 5년 내 지속적으로 정책을 시행해 구조를 바꿔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한국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국내 민간소비가 국내총생산(GDP)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최하위권인 내수경제가 없는 나라로, 내수경제는 소득이  만들어져야 생기고 소득은 일자리가 있어야 생긴다”며 “이번 추경은 일시적이 아닌 지속가능한 일자리를 중심으로 작성됐기에 내년에 고용으로 이어지면 경제성장에 상당한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Queen 최수연기자] MBN 사진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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