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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알고싶다' 유섬나 송환 "유병언 사후 미궁에 빠졌던 세타(Θ)의 정체 드러날까?"
'그것이 알고싶다' 유섬나 송환 "유병언 사후 미궁에 빠졌던 세타(Θ)의 정체 드러날까?"
  • 김선우
  • 승인 2017.06.07 22: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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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방송 캡쳐)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딸 유섬나씨가 세간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7일 '유병언' '유섬나'가 실시간 검색어 상위로 부상하면서, 과거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유병언과 세월호를 다룬 내용 가운데 세타(Θ)가 무엇인지 누리꾼들의 이목을 끈 것.

지난 2016년 4월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세타(Θ)의 경고! 경고!- 세월호와 205호 그리고 비밀문서'편을 방영했다.

당시 '그것이 알고싶다'측은 세월호의 사고 발생시, 국정원에 가장 먼저 보고해야 한다는 사실을 전했다.

이날 방송서 한 기자는 "국회에 제출한 1천 톤급 이상의 운항관리규정은 다 공개돼있다. 국정원에 해양사고를 보고해야 하는 곳은 세월호 하나 밖에 없었다"고 증언 했다.

그런데 당시 유가족들은 고심 끝에 국정원과 관련한 문서를 세상에 알리기로 했지만 기자 회견을 앞두고 뜻하지 않은 사건이 겹치며 이는 무산됐다고 전했다.

오영중 변호사는 "세상이 지금 막 난리가 났을 텐데, '어떻게 보고가 됐을까' 고민하고 목표역에 왔는데, 5시 기자회견을 예고한 그 시각에 유병언 아들 유대균이 잡혀서 압송하는 장면이 방송에 생방송 되고 있었다"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지난 2014년 7월 25일 세모그룹 유병언 회장의 아들 유대균이 경기도 용인의 한 은신처에서 조력자 박수경과 함께 검거된 당시의 장면을 내보냈다. 

결국 제작진은 모든 매체가 집중한 유대균 체포과정 생중계에 밀려, 국정원 지적사항은 제대로 세상에 알려지지 못했다는 설명을 덧붙여 시청자들에게 충격을 줬다.

한편 유섬나씨가 한국으로 송환됨에 따라, 유섬나씨의 행보에 대중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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