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주'에 출연하고 있는 이채영의 한복 자태가 화제가 되고 있다.
7일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군주'가 올랐다. 이와 관련해 MBC 수목드라마 '군주'에서 매창 역으로 열연하고 있는 이채영의 한복 자태가 주목을 받고 있다. '군주'에서 이채영이 연기하는 매창은 시와 가야금에 능한 명기(名妓)로 알려져 있지만 출신도, 신분도, 정체도 베일에 싸여있는 캐릭터다.
무엇보다 이채영은 겉으로는 화려하고 우아한 기생의 모습이지만 숨겨진 비밀이 있는 매창 역을 통해 스토리 전개에 ‘기폭제’로 활약을 펼친다. 사연 있는 눈빛과 절도 있는 품새, 미묘한 느낌의 말투 등으로 신비로운 여인 매창을 색깔 있게 담아낼 예정. 이채영이 오롯이 드러낼 매창 만의 치명적인 매력은 어떤 것일 지 궁금증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더욱이 이채영은 시와 가야금에 탁월한, 최고의 기생 매창 역을 자연스럽게 연기하기 위해 가야금 연주와 창 등을 특별강습까지 받는 열의를 불태웠다. 처음으로 도전하는 가야금과 창을 능수능란하게 표현하고자, 촬영 전 약 한 달 동안 지도를 받았던 것. 이채영은 모든 장면에서 대역 없이 직접 연주하는 모습으로 스태프들을 놀라게 만들기도 했다.
이채영은 지난 2009년 방송된 KBS1 대하사극 '천추태후'에 출연했다. 당시 신인이었던 이채영은 여진족 출신 여전사 사일라로 분해 과감한 액션과 보이시한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이채영은 '천추태후'에서의 열연을 바탕으로 연기자로 자리매김했다.
한편 이채영의 열연하고 있는 MBC 수목드라마 '군주'는 매주 수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