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 치과 임플란트가 본격적으로 도입된 후부터 시술 건수가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초장기에 비해 가격이 많이 낮아졌지만 여전히 만만치 않은 가격이다. 같은 제품이라면 좀 더 저렴한 것을 선호하게 되는 소비심리를 이용해 일부 병원들은 ‘최저 가격’ 이라는 타이틀만을 내세워 홍보에 열중하기도 한다.
이런 현실에 임플란트를 찾는 환자라면 가격을 질문하기보다는 “어떻게, 얼마나 많이 임플란트 시술을 해보았는가 하는 의료진의 경력”을 먼저 따져보는 것이 현명하다. 또한 시술 전 진단 과정이나 사후관리도 반드시 챙겨야 할 항목이다.
임플란트가 실패하면 재수술을 하면 된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재수술은 처음 치료를 하는 것보다 어렵거나 아예 불가능한 경우도 있고, 기간도 더 오래 걸리게 되며, 이식 실패, 보철 풀림, 감염, 감각이상 등의 부작용이 생길 수 있어 신중을 다해 병원을 선택해야 한다. 특히 앞니 임플란트의 심미적인 부작용은 대인기피증으로 이어질 만큼 그 피해가 심각하기 때문에 더욱 신중해야 한다.
임플란트는 수술 자체뿐만 아니라 사후관리도 매우 중요하다. 수술 후에도 부작용이나 문제 사항에 대한 부담 없이 사후관리가 이뤄질 수 있는 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야 한다. 이것이 바로 치아가 자리 잡을 때까지의 시간을 포함한 전체적인 치료기간을 고려했을 때 가격적인 면에서나 시술의 만족도 면에서 훨씬 더 ‘이익’이 되는 방법이다.
◇그럼 임플란트 잘 하는 곳을 어떻게 찾을 수 있을까?
1. 환자 수용부의 상태를 정확하게 진단할 수 있는 장비를 보유중인가?
2. 임플란트 경험이 많은 의사가 직접 진단과 상담, 치료를 해 주는가?
3. 임플란트를 주력으로 치료하는 치과인가?
4. 한 곳에서만 임플란트를 꾸준히 해온 의사가 있는가?
5. 임플란트 완료 후 사후관리가 잘 되는가?
임플란트 시술 경험이 많다는 것은 치료의 완성도가 높을 뿐만 아니라, 만약의 문제에 대처할 능력도 충분하고, 다양한 치료의 복합시술이 가능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김선영 원장은 “소중한 치아를 위한 결정이므로 비용이 싸다는 이유만으로 결정을 해서는 안 될 것이며, 환자의 상태에 대해 정확한 검진이 이루어지는지, 그에 대한 치료 계획이 명확한지에 대해서도 꼼꼼히 따져보아야 한다” 고 임플란트 시술 전 고려해야 할 사항에 대해 강조했다.
이어 김선영 원장은 “임플란트 치료를 하기 전에 뼈의 상태를 정확하게 진단하는 것이 중요하다. 치조골의 상태가 임플란트를식립하기 부적합한 경우엔 뼈를 만들 수 있는 노하우도 필요하다. 뼈를 만드는 것은 수많은 임상경험과 노하우에 의해서만 터득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건강을 위한 선택인 만큼 장기적인 안목으로 시술자의 실력을 꼼꼼히 따져 보도록 하자. 일반인이 의사의 실력을 판단하는 것이 무리가 있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해당 병원의 홈페이지에서 실제 치료한 전후사진을 꼼꼼히 살펴본다면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도움말/자료제공 수플란트치과병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