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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회생' 오연아, "그 뒤에는 미담 천사 정우성이?" 그 사연 들여다보니...
'기사회생' 오연아, "그 뒤에는 미담 천사 정우성이?" 그 사연 들여다보니...
  • 김선우
  • 승인 2017.06.23 22: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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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방송 캡쳐)

배우 오연아와 정우성의 인연이 누리꾼들의 시선을 한데 모으고 있다.

23일 '오연아'가 대중의 뜨거운 관심을 받게 되면서, 과거 KBS '해피투게더'에서 밝힌 정우성의 일화가 재조명 된 것.

지난 3월 방송된 '해피투게더'에서 오연아는 산전수전을 겪었던 무명시절의 이야기를 솔직하게 풀어냈다. 오연아는 “연기를 그만 뒀었다. 돈이 없어서 지하철 열 개 역을 걸어갈 정도였다."고 담담히 이야기를 풀어갔다

하루는 반려견이 아파서 안고 병원에 달려갔는데 통장잔액이 만원이 안돼서 출금이 안되더라. 동물병원 앞에 한참을 서 있다가 집으로 돌아왔다. 그때 ‘왜 이렇게 살아야 하나’하는 생각이 들어 연기를 그만 뒀다”고 밝혀 시청자들의 마음을 뭉클하게 했다. 

또한 오연아는 유복해 보이는 외모와는 달리 순탄치만은 않았던 자신의 환경을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그는 “안 해본 아르바이트가 없었다. 길에서 찹쌀떡도 팔기도 했다. 지금 생각해보면 당시 겪은 감정들이 연기에 도움이 되는 것 같다”고 밝히기도 했다.

오연아는 정우성이 배우 생활을 재개한 계기를 마련해준 사람이라고 밝혀 이목을 집중시켰다. 오연아는 “2년 전에 찍었다가 개봉을 못했던 영화가 뒤늦게 상영됐는데 그 영화를 본 정우성 선배님이 영화사에 나를 추천했다. ‘후배가 좋은 길로 갈 수 있다면 끌어줘야 되지 않겠냐’고 했다더라. 그 영화가 아수라"라며 정우성의 남다른 마음 씀씀이를 밝혀 좌중을 감탄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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