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씨] 현재(기상청 04:10 발표),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전라도에는 비가 오는 곳이 있다.
오늘 밤까지 강원 동해안을 제외한 중부지방과 호남, 경남, 경북내륙은 10~40mm, 그 밖의 지역은 5~10mm가 예상된다. 내일까지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요란한 비가 내리겠다.
오늘과 내일(28일)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강수량의 지역차가 크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가 필요하다.
한편, 이미 내린 비로 인해 대기가 습한 상태에서 밤사이 기온이 떨어져 아침까지 서해안과 일부 내륙에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대부분 해상에서도 안개가 끼겠다. 출근길 안전 운전과 해상활동에도 각별히 유의해야겠다.
* 예상 강수량(27일 오후)
- 서울·경기 내륙, 강원도(동해안 제외), 충남내륙, 전라내륙, 북한 : 10~40mm
- 충북, 경상내륙 : 5~20mm
- 강원동해안 : 5mm 내외
* 예상 강수량(28일 오후)
- 경기동부내륙, 강원도(동해안 제외), 경북북부내륙, 북한 : 10~40mm
- 충청내륙, 전라내륙, 경상내륙(경북북부내륙 제외) : 5~20mm
- 강원동해안 : 5mm 내외
오늘은 평년기온과 비슷하겠다. 낮 동안 서울과 광주 29도, 대구 28도로 대부분지역에서 30도를 밑돌겠다. 모레 낮 기온은 평년보다 조금 높겠다.
[미세먼지] 오늘 미세먼지는 강수에 의한 세정과 원활한 대기확산으로 대부분 ‘보통’ 수준을 나타낼 것이란 예보다. 내일 미세먼지는 전국의 농도가 전일과 비슷하거나 다소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내일(28일) 수요일 날씨는 대기불안정에 의해 중부와 경북내륙에는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한낮기온 서울과 대전 30도가 예상된다.
모레(29일) 목요일도 계속해서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가끔 구름많겠으나, 제주도는 제주도남쪽해상에서 북상하는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차차 흐려져 밤부터 비가 오겠다.
제주도남쪽해상에 위치한 장마전선은 북쪽의 찬 공기 세력이 약해지는 목요일쯤 북상하면서 제주도부터 영향을 주겠다. 이후 남부지방을 거쳐 주말에는 중부지방까지 확대되겠다.
[해상 전망]
당분간 전 해상에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가 필요하다.
모레(29일)까지 천문조에 의해 바닷물의 높이가 높은 기간인 만큼 서해안과 남해안 저지대에서는 침수 피해 없도록 주의해야겠다.
[Queen 박소이 기자] 사진 기상청 [오늘의 날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