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4 14:50 (수)
 실시간뉴스
여고생 골퍼 성은정 최혜진, 에비앙챌린지 최종전 진출
여고생 골퍼 성은정 최혜진, 에비앙챌린지 최종전 진출
  • 류정현
  • 승인 2017.06.27 06:4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성은정(우) 최혜진(좌).


여자골프 아마추어 최강 성은정(18)과 최혜진(18)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메이저대회인 에비앙챔피언십 출전권을 부여하는 에비앙챌린지 예선 1차전에서 공동 2위를 기록하며 최종전 진출에 성공했다.

US주니어선수권 2관왕 성은정과 지난 5월 E1채리티오픈에서 준우승을 거둔 국가대표 에이스 최혜진은 차세대 골프스타로 각광 받으며, 이번 대회는 성은정과 최혜진의 승부로 관심을 모았다.

전반홀 최혜진이 버디만 5개 낚는 절정의 샷감으로 앞서 나가는 듯했으나 성은정이 후반 9홀에서 버디 4개로 맞대응하며 무승부를 기록했다. 최혜진과 성은정은 오는 8월 초 단 1장의 에비앙챔피언십 출전권을 놓고 한판 승부를 벌이게 된다.

최혜진은 "개인적으로 가장 출전하고 싶은 대회 중에 하나가 에비앙챔피언십이다. 에비앙이 마련해 준 이런 좋은 기회를 제대로 살려 LPGA 메이저대회인 에비앙챔피언십에 출전하도록 하겠다. 올해 8월 말 프로로 전향하게 되는데 열심히 준비해 에비앙챔피언십에서 프로 데뷔 최초의 상금을 받았으면 하는 바람이다"라는 각오를 밝혔다.

에비앙챌린지 예선 2차전은 오는 7월 31일(월)에 개최되며 1차전과 같이 4명을 선발하게 된다. 참가신청은 대회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7월25일(화) 오후 1까지 가능하며 선착순으로 접수를 받는다. 
 

[Queen 류정현 기자] 사진 LPGA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