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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군 조종면사무소 - 가평신협 사랑의 집수리 봉사
가평군 조종면사무소 - 가평신협 사랑의 집수리 봉사
  • 김도형 기자
  • 승인 2017.06.27 17: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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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부부에게 쾌적하고 안정된 주거공간 선물’
 

가평군은 조종면사무소와 가평신협이 협력하여 사랑의 집수리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전했다.

27일 조종면에 따르면 나무 아궁이로 난방을 하는 오래된 흙집으로 바깥문이 닫히지 않아 냉난방과 보안에 취약하고 모기나 파리 등의 해충에 그대로 노출되어 있는 등 열악한 주거환경에 거주하는 이기택(73세) 노부부의 안타까운 소식을 접하고 도움의 손길을 찾았다.

이에 30여명으로 구성된 가평신협 두손모아 봉사단의 협조를 얻어 지난 주말, 집안 및 주변 청소는 물론 도배, 장판, 출입문, 창문, 전등 교체와 방충망 설치, 지붕보수 등 집 전반에 대한 꼼꼼한 수리를 통해 노부부가 보다 쾌적하고 안정된 환경속에서 정서적 안정을 찾을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홍해룡 신협이사장은“이번 집수리 봉사활동은 당초 계획된 예산을 두배나 웃도는 수리비용에 고민하였으나 저소득층을 위한 지원사업인 만큼 신협의 입장이 아닌 지원 받으실 노부부의 입장을 먼저 고려하여 최대한 지원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장창순 조종면장은“공공의 영역에서 해결할 수 없었던 일을 신협 임직원들의 도움으로 복지사각지대에 놓여 있었던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과 행복의 큰 선물을 배풀어 주신데 대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한편 신협 두손모아 봉사단은 매년 주거환경이 열악한 이웃들을 찾아 환경개선사업을 통해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해 오고 있다.


[Queen 김도형 기자] 사진 가평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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