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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활성화·소통시정, 주철현 여수시장 3년 대표성과
관광활성화·소통시정, 주철현 여수시장 3년 대표성과
  • 백준상기자
  • 승인 2017.06.28 15: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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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6기 주철현 여수시정부가 출범 3년 동안 최대 성과로 관광객 1300만 명 시대를 활짝 연 것과 시민시장시대를 표방한 소통시정을 꼽았다.

주철현 여수시장은 28일 민선6기 3년 기자회견을 열고 “대한민국 최고의 행복도시 여수, 시민과 함께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주철현 시장은 취임하면서 “해양관광 도시로 가자”고 시민들과 약속했다. 3년이 지난 여수 관광은 한 마디로 ‘2년 연속 관광객 1300만 명 시대’로 대변된다.

‘여수밤바다’라는 대표 브랜드와 함께 낭만버스킹, 낭만포차, 낭만버스 그리고 해상케이블카와 해양레일바이크 등 여수만의 관광상품은 관광객들로부터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관광 활성화는 불 꺼진 원도심을 재생하는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 원도심은 청년창업 등으로 활기를 되찾고 있다. 글로벌 투자금융 그룹 미래에셋의 경도해양관광단지 1조원 대 투자 약속은 여수 도시비전의 성공 가능성을 검증해줬다.

여수는 이런 노력과 변화로 2년 연속 ‘해양관광부문’ 국가브랜드 대상을 수상하는 기쁨도 누렸다.

주철현 시장은 3년 전 ‘시민여러분이 시장입니다’는 선거 캠페인 구호를 내걸고 당선됐다. 이후 주 시장은 소통을 시정의 핵심 과제로 분류하고, 다양한 소통시스템을 구축하고 안착시켰다.

민선6기 대표 소통행정 브랜드는 바로 ‘100인 시민위원회’다. 첫 출발 때는 새로운 제도여서 오해도 있었다. 현재 3기까지 운영되면서 88회에 걸쳐 141건의 시민 의견이 시정에 반영될 정도로 시민 의견수렴 창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주 시장은 임기 반환점인 지난해부터 시민과의 대화·공감투어를 진행해왔고, 최근에는 7개 분야의 시정 성과를 토크콘서트 형식으로 시민들과 나누고 있다.

주철현 시장의 소통방식은 단순히 개인 소통행보를 늘리는 것을 넘어서 정책 입안-집행-평가까지 시민들의 손과 지혜를 빌리는 것이 특징이다. 이렇게 소통행정이 시스템화 되자 시정에 시민이 참여할 공간은 자연히 확대됐고, 행정의 투명성과 경쟁력은 더욱 강화됐다는 평가다.

주철현 시장은 민선6기 3년 기자회견에서 “남은 임기 1년은 시민들과 함께 여수의 미래계획을 만들며 재선 시장에 도전하겠다”고 계획을 밝혔다.

특히 주 시장은 지난 2월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로 여수를 찾은 문재인 대통령의 ‘지속가능한 발전전략을 가진 대한민국 최고의 해양중심 도시가 여수다’라는 평가를 토대로 미래비전을 준비한다는 방향도 설정해놓고 있다.

이를 위해 아름다운 섬과 연안을 해양생태관광으로 육성하고, 문재인 정부의 일자리 창출이라는 국정기조에 맞춰 공공부문부터 일자리를 늘려갈 계획이다.

이어 ‘항꾸네 어르신 보금자리’를 현재 20곳에서 30곳 이상으로 늘리는 등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더욱 확대하고,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들어 전남 제1의 도시의 위상을 지켜내겠다는 목표도 갖고 있다.

주철현 시장은 “‘시민의 행복’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모든 정책을 추진해 나갈 것이다”며 “지금처럼 시민들만 바라보고, 시민이 있는 곳이라면, 언제든 어디든 찾아가 함께 눈을 맞추고, 머리와 어깨를 맞대고 토론하고 고민하겠다”고 밝혔다.

[Queen 백준상기자] 사진 여수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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