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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고 푸른 통영 바다가 부른다
맑고 푸른 통영 바다가 부른다
  • 김도형 기자
  • 승인 2017.06.29 15: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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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시 해수욕장 5곳, 7월 8일부터 일제히 개장

 

통영 비진도 해수욕장

통영시(시장 김동진)는 통영공설해수욕장과 비진도해수욕장, 사량대항해수욕장, 한산봉암해수욕장 및 욕지덕동해수욕장 등 관내 5곳의 해수욕장을 7월 8일부터 8월 20일까지 44일간 개장한다고 전했다.

통영의 해수욕장은 통영공설해수욕장을 제외한 4곳이 섬에 위치하고 있어 여느 해수욕장과는 다른 색다른 아름다움과 매력을 지니고 있다.

도남관광단지 내 산양읍 수륙마을에 위치한 통영공설해수욕장은 도심에서 가깝고 파도가 잔잔하며 수심이 얕아 남녀노소 누구나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어 매년 가족단위 해수욕객이 즐겨 찾고 있다.

특히 해수욕장 개장에 앞서 통영장학금(미술분야) 수혜자인 통영여고 김민지 학생을 주축으로 통영여고 그림동아리‘그린다’회원 5명이 재능나눔으로 벽화정비를 완료했다.

보배에 비길 만한 풍광을 품고 있다 하여 이름 붙여진 비진도해수욕장은 한려해상국립공원에 속한 곳으로 하얀 모래와 푸르고 맑은 물빛이 아름다워 산호빛 해변이라는 별칭이 있을 만큼 환상적인 자연경관으로 유명하다.

또한 사량대항해수욕장은 옥녀봉으로 유명한 100대 명산인 지리산 아래에 위치하고 있어 해수욕과 더불어 등산을 함께 즐길 수 있으며 야영장이 조성되어 있어 캠핑을 즐기는 관광객이 선호하는 해수욕장이다. 비지정 해수욕장인 한산봉암해수욕장과 욕지덕동해수욕장은 몽돌해수욕장으로 또 다른 매력을 선사한다.

통영시는 올해 해수욕장 개장을 앞두고 모래사장을 비롯해 샤워장 및 화장실 등 편의시설을 일제정비하고 안전관리 및 환경정비인력을 채용하는 등 안전하고 쾌적한 해수욕장 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통영해양경비안전서, 통영경찰서, 통영소방서 등 관련 유관기관과 협력해 안전사고 없는 즐겁고 편안한 휴양지가 되도록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Queen 김도형 기자] 사진 통영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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