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도서관은 6월13일부터 27일까지 “연암 박지원의 명문장 깊이 읽기”를 주제로 지역주민 30여명과 함께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1차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고 전했다.
1차 프로그램은 2017년 의정부시 올해의 책 ‘열하일기’의 주인공 연암 박지원을 큰 모티브로 하여 조선시대 최고 문장가들의 삶과 그들의 글에 대한 깊이 있는 인문학 강연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의정부시 장암동에 소재한 서계 박세당 고택과 노강서원을 탐방하였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시민 이영은씨는 “우리나라 역사와 인물들에 대하여 깊이 알 수 있는 기회가 되었고, 특히 의정부시에 있는 문화 유적지를 탐방할 수 있어서, 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지역주민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는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을 통해 참가자들이 인문학을 깊게 배우고 지역 문화재를 체험하여 자부심을 갖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Queen 김도형 기자] 사진 의정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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