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이 관광객 수요창출을 위해 행정공제회를 비롯한 6대 공제회와 업무협약을 맺고 2년 연속 1천만 관광객 유치에 총력을 기울인다.
군은 지난 29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한상기 군수를 비롯해 행정공제회, 군인공제회, 경찰공제회, 소방공제회, 과학기술인공제회 등 공제회(교직원공제회는 서면 협약)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MOU)을 맺고 공제회 회원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관광 홍보에 나서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총 회원 수가 130만 명에 달하는 6대 공제회 회원을 대상으로 태안군의 다양한 관광콘텐츠를 적극 알려 1천만 관광객 유치 및 관광 부가가치 창출을 도모하기 위한 것이다.
특히, 지난 3월 ‘테마관광협회(회장 박정철)’와의 협약을 통해 6월 15일부터 운영 중인 지역 5대 관광지(네이처월드·쥬라기박물관·천리포수목원·청산수목원·팜카밀레) 통합 할인상품권을 비롯, ‘태안시티투어’와 ‘코레일 기차여행’ 등 다양한 관광 상품을 적극 홍보하겠다는 복안이다.
공제회 회원들이 주요관광지 할인상품권을 보다 쉽게 구입할 수 있도록 사이트를 연동하고 공제회 인터넷 홈페이지 및 공제회 신문에 홍보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이번 협약은 새로운 관광수요 창출과 사계절 관광 활성화 등 지역 관광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며, 군은 앞으로도 지역 관광업체와의 상생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다각적인 마케팅 추진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한상기 군수는 “태안군이 명실상부한 서해안 최고의 관광휴양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군은 관광 부가가치 창출에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2년 연속 1천만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인 방안 마련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Queen 김도형 기자] 사진 태안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