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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 고려궁 가는 길, 학생 꿈 모아 도시재생 벽화조형물 탄생
강화 고려궁 가는 길, 학생 꿈 모아 도시재생 벽화조형물 탄생
  • 김도형 기자
  • 승인 2017.07.01 08: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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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초등학교 5~6학년 학생들 직접 참여
벽화조형물 제작에 참여한 강화초등학교 학생들
 

인천 강화군(군수 이상복)은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강화읍 문화거리 조성사업의 테마로 강화초등학교(교장 김성환)에 벽화조형물을 설치했다고 지난 30일 밝혔다.

이번 고려궁지 가는 길 벽화조형물은 2018년도 고려건국 1,100주년과 강화초등학교 개교 120주년을 기념해 추진하게 됐다. 학생의 교육환경을 보다 쾌적하게 개선해 주고 고려궁지를 찾는 방문객에게도 주․야간 새로운 시각적 즐거움을 주겠다는 취지다.

강화초등학교 벽면에 설치된 벽화조형물

벽화조형물 제작에는 1898년에 설립되어 강화에서 가장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강화초등학교의 5~6학년 학생들이 직접 참여했다.
꿈과 미래를 주제로 발레리나, 기타리스트, 야구선수, 신지식농업인, 엔지니어, 비행기 조종사, 선장 등 제각기 다른 빛깔과 모양들의 한 조각 한 조각 그림이 모여 꿈의 숲을 상징하는 벽화조형물로 탄생했다.

이번 벽화조형물은 학생들에게는 자랑거리가 되고, 지역을 찾는 관광객에게는 새로운 즐거움과 이야깃거리를 만들어낼 것으로 기대된다.

이상복 군수는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도시재생사업은 공공환경 개선은 물론 애향심과 자부심을 높이는 데도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민이 직접 내 고장을 만들어 갈 수 있는 도시재생사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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