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3-29 19:35 (금)
 실시간뉴스
'죠스', '언더워터' 뛰어넘는 새로운 스릴러 '47미터' 주목
'죠스', '언더워터' 뛰어넘는 새로운 스릴러 '47미터' 주목
  • 전해영
  • 승인 2017.07.05 17: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오는 7월 개봉을 앞둔 영화 <47미터>가 상어 영화의 원조 <죠스>와 더불어 상어와의 사투를 그린 <언더워터>를 뛰어넘을 역대급 서바이벌 스릴러로 주목받고 있다.

<47미터>는 멕시코 태평양 한가운데, 47미터 아래 심해로 추락한 상어 체험(샤크 케이지) 우리에서 살아남기 위한 두 자매의 목숨을 건 사투를 그린 작품이다. 47미터 심해에 고립된 극한 상황 속에서 거대한 식인 상어들과  생존게임을 벌이는 스토리를 담아내 <죠스>, <언더워터> 두 편의 상어 영화에 이은 서바이벌 스릴러 영화로 기대감을 불러일으킨다.

특히 기존 영화에서는 대개 수면 아래 모습을 감춘 상어를 대상으로 사투를 벌였다면, <47미터>은 바닷 속에서 상어와 직면하는 절체절명의 장면을 담았다는 점에서 <죠스>의 참신한 스토리텔링은 물론 <언더워터>의 스릴감, 볼거리까지 모두 갖추고 있다. 여기에 47미터 심해에서 제한된 시간과 한정된 산소량으로 살아남기 위해 펼쳐지는 숨 막히는 생존을 위한 사투는 극의 긴장감을 극대화해 전무후무한 짜릿함을 안겨줄 것으로 보인다.

<47미터>의 전신이라고 할 수 있는 스티븐 스필버그의 고전 상어영화 <죠스>는 당시 상상을 초월하는 재미로 영화 역사상 최초 흥행 수익 1억 달러를 돌파하며 전 세계적인 붐을 일으켰다. 실제로 해안가 피서지에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길 정도였다고 한다. <죠스>의 트레이드 마크인 전설적인 테마음악과 함께 서서히 조여오는 긴장감 넘치는 연출은 공포, 스릴러 영화의 본보기가 되는 등 오랜 시간이 흐른 지금까지도 회자되고 있다.

작년 여름에 개봉한 블레이크 라이블리 주연의 <언더워터> 역시 식인상어와 아찔한 사투로 숱한 관객들의 심장을 철렁이게 했다. 보기만 해도 시원해지는 서핑 장면에서 파도에 몸을 숨긴 상어의 등장에 이어, 바다 한가운데 고립된 주인공과 목숨을 건 사투 장면들은 ‘피서용으로 제격’이라는 평을 얻은 바 있다.

극강의 볼거리와 재미로 벌써 예비 관객들을 설레게 하는 서바이벌 스릴러 <47미터>이 <죠스>와 <언더워터>를 잇는 샤크 무비의 강자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Queen 전해영 기자] [사진 BM컬쳐스 제공]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