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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휴가는 2017 올해의 관광도시 고령에서!
올 여름휴가는 2017 올해의 관광도시 고령에서!
  • 김도형
  • 승인 2017.07.05 15: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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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란한 대가야 문화를 즐길 수 있는 고령
지산동대가야고분군

고령에는 많은 볼거리가 있지만 대가야를 비롯해 고령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종합적이고 체계적으로 전시한 대가야전문박물관인 대가야박물관과 악성 우륵의 위업을 기리고 우리 국악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개관한 우륵박물관을 우선 들러 본다면 520년 대가야의 찬란한 문화를 한 눈에 살펴 볼 수 있어, 어린이부터 성인에 이르기까지 현장학습 코스로 더할 나위 없이 좋다.

더불어 대가야 왕들의 무덤인 지산동고분군을 탐방할 수 있는 대가야 고분관광로를 걸어보는 것도 아이들에게 뜻 깊은 추억을 선물할 수 있다.

산책로가 완만하게 형성되어 있어 주산 정상까지 쉽게 오를 수 있는데, 특히 산책로를 따라 올라가면서 고분들을 내려다보는 풍경에 매료된다.

다채로운 볼거리와 체험학습이 있는 대가야역사테마관광지에 방문 하면 고대 대가야인들의 생활을 몸소 보고 느낄 수 있다. 아름다운 숲과 물이 함께 있는 대가야역사테마관광지는 왕가펜션과 캠핑장이 있어 단체 및 가족단위 방문객들이 숙박하며 고령의 역사적 숨결을 느낄 수 있으며, 한여름 무더위를 식힐 수 있는 물놀이장시설이 갖추고 있어, 올 여름 피서지로 안성맞춤이다.

대가야 체험캠프는 대가야농촌체험특구 내 캠핑장과 체험장, 고령군 향토문화학교, 대가야연수원을 민간 수탁하여 운영하는 사회적 기업이다. 캠핑체험, 바른 먹거리 만들기 체험을 할 수 있는데, 수제소시지 만들기, 피자 만들기, 치즈 만들기 체험 등은 연 3만 명 이상이 참여하고 있다.

또한, 대가야박물관, 왕릉전시관, 대가야 역사테마관광지 등 고령군 주요 문화 관광시설과 5분 이내 거리에 위치해 있어 대가야 문화체험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대가야기마문화 체험장은 어린이·청소년의 창의적 체험활동과, 일반인 승마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전통 말 문화를 선도하는 테마형 승마 체험장이다.
승마와 전통문화 체험을 통하여 호연지기를 기르고, 승용마를 가까이에서 볼 수 있는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여 어린이·청소년의 창의인성 발달에 도움을 준다.

자유학기제 진로체험 거점 기관으로 대자연속에서 말을 매개체로 한 체험학습을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신촌숲(전경 및 캠핑)

■ 힐링하러 숲으로 떠나보자

대가야 고령은 자연을 느끼며 힐링할 수 있는 숲이 많은 곳이다.
미숭산 자연휴양림은 대가야읍 신리 미숭산 일원 약 50ha의 넓은 산림에 미숭산과 미숭산 자연휴양림 주변 자생식물과 향토 수종을 식재·복원하여 자연환경훼손의 위협으로부터 산림생물자원을 보호하고 숲교육체험원, 소리 향기원, 숲테라피원, 넝쿨터널 등 다양한 숲속의 주제를 체험·탐구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산림문화휴양관(1동), 숲속의 집(2동), 황토집(2동)등 친환경적인 자재를 사용한 숙박시설과 숲속화장실, 소운동장, 산책로, 등산로 등의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일상에 지친 도시인들에게는 힐링이 되고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는 산림 교육 및 산림문화체험 공간으로 여름 피서지로 제격이다. 최근에는 대가야고령생태숲에서 해설과 함께 자연을 그대로 느껴보는‘숲 해설’이 아이들과 관광객들에게 인기다.

고령군 금산재 정상에서 아래로 펼쳐져 있는 대가야수목원도 최근 자연속에힐링을 원하는 도시민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고령 금산재는‘낙동강유역 산림녹화비’가 건립되어 있는 등 치산녹화의 얼이 깃든 장소이다. 어려운 환경 속에서 산림녹화의 위대한 업적을 일구어 낸 조상들의 피땀 어린 발자취가 남은 곳에 산림녹화의 산 교육장으로 활용하기위해 『대가야수목원』을 조성하였다. 대가야수목원, 산림녹화기념관, 수석·분재관, 물놀이 시설 등이 갖추어져 있어 탐방객들에게 힐링의 장소로 각광을 받고 있다.

또 다양한 농촌체험마을이 있어 농촌체험과 여행을 동시에 즐길 수 있어 가족단위 관광객들에게 인기다.

영남학파의 종조인 점필재 김종직 선생의 후손들이 350여년간 동성마을을 이루고 있는 개실마을에서는 미꾸라지잡기ㆍ뗏목타기ㆍ대나무공예체험ㆍ농사체험 등 농촌의 향수를 불러일으킬 수 있는 다양한 농촌체험이 준비되어 있고 전통한옥에서의 민박체험이 가능하다.

우륵박물관 옆 마을로서 악성 우륵의 가야금 소리가 정정하게 들린다 하여 ‘정정골’이라 부르던 것을 2007년‘살기 좋은 지역 만들기’ 국가지정시범사업에 선정되어 ‘가얏고 마을’로 부르기 시작했다.

악성 우륵의 뜻을 널리 알리고자 우륵의 집 복원사업과 가야금 공방, 문화관, 체험관 등을 건립하여 가야금 문화를 발굴·보존하고 있으며 가야금 제작·연주체험이 가능하다.

어김없이 찾아오는 무더운 여름, 올해에는 ‘2017 올해의 관광도시’이자 체험여행이 가능한 고령으로 숨겨진 역사! 찬란한 대가야 문화를 느끼러 떠나보자.


[Queen 김도형] 사진 고령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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