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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의 왕비' 박민영, 과거 유승호와 키스신 비하인드 스토리 재조명
'7일의 왕비' 박민영, 과거 유승호와 키스신 비하인드 스토리 재조명
  • 김선우
  • 승인 2017.07.06 10: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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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로고스필름 제공)

'7일의 왕비'에 출연 중인 박민영이 과거 드라마에서 유승호와 선보였던 키스신의 비하인드컷이 화제가 되고 있다.

6일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7일의 왕비'가 올랐다. 이와 관련해 KBS2 월화드라마 '7일의 왕비'에서 단경왕후 신채경 역으로 열연하고 있는 박민영이 과거 출연했던 드라마 '리멤버'에서 유승호와 함께한 키스신 비하인드컷이 다시 주목을 받고 있다. 박민영은 과거 SBS 수목드라마 '리멤버'에서 이인아 역으로 분했다.

당시 동료와 연인 사이를 조심스럽게 오고가던 진우와 인아가 역경 속에서 더 견고한 관계를 맺으면서 안방극장에 설레는 감동을 선사했다. 이와 관련 유승호-박민영의 첫 키스신이 사실은 대본에 없던 ‘깜짝 키스’였다는 비하인드 스토리가 공개되면서 흥미를 자아내고 있다.

유승호와 박민영의 '우아키스' 장면은 늦은 밤 경기도 가평 에델바이스에서 촬영됐다. 사실 대본상 이 장면은 진우가 인아를 따스하게 바라보며 포옹하는 걸로 설정돼있던 상황이었다. 하지만 현장에서 이창민 감독은 두 사람의 감정이 훨씬 더 깊어졌다는 것을 보여줄 필요가 있다며, 갑작스럽게 포옹신을 키스신으로 변경하자고 제안했다.

이에 유승호와 박민영은 일순 당황스러움을 내비쳤지만, 이창민 감독과 오랜 시간 이야기를 나눈 끝에 한 큐에 키스신을 자연스럽게 소화해내는 프로다운 면모를 보였다.

특히 키스신을 리드해야 했던 유승호는 촬영 전 쑥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던 상태. 하지만 막상 촬영에 돌입하자 특유의 깊은 눈빛을 발산하며 '수컷향기'를 물씬 풍기는 키스신을 완성했다. 이에 스태프들은 "키스신에서 상남자 진우로 급변했다"고 입을 모아 찬사를 터뜨렸다. 하지만 유승호는 '컷' 하자마자 다시 몸 둘 바를 몰라하며 연신 수줍은 미소를 지어내는 모습으로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박민영이 조선왕조 역사상 가장 비극적인 운명을 살았던 여인 단경왕후 신씨 역으로 열연을 펼치고 있는 KBS2 월화드라마 '7일의 왕비'는 오후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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