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은 민선6기의 마지막 1년을 맞이해 지난 7일 ‘주요업무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하고 군정목표인 ‘희망찬 태안, 행복한 군민’ 시대 개막을 위한 업무 공유의 장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총 287건의 부서별 역점과제가 이날 보고회에서 다뤄졌으며, 특히 부서장들의 단순 보고에 그치지 않고 군정 주요 핵심사업 및 군정현안 전반과 지역발전을 위한 심도 있는 대화와 소통의 시간이 마련됐다.
보고회에 따르면, 군은 올해 상반기 농촌형 휴양관광단지 ‘팜컬처시티’ 조성을 위한 MOU를 체결하고 ‘태안UV랜드’와 케이블카 사업, 시설원예단지 조성 사업 등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전략과제 추진에 총력을 기울이는 등 중·장기 지역발전을 위한 기반 마련에 앞장섰다.
연초 한상기 군수의 읍·면 방문을 통해 총 1,810명의 군민과 대화를 나누며 소통행정을 실현하고 수산업기술센터와 도시민유치팀을 신설해 효율적인 조직관리를 도모하는 한편, ‘행정119’(6월말 현재 481건 신고, 457건 처리완료)와 ‘민원관찰제’(6월말 현재 760건 신고, 728건 처리완료) 등 군민 생활불편 해소를 위한 시책 추진에도 전력을 기울여왔다.
아울러, 지난 5월 호주에서 슬로시티 국제브랜드 인증을 획득하고 관내 유료관광지 할인상품권과 코레일 기차여행상품을 개발하는 등 관광태안의 이미지 구축에 앞장섰으며, 육묘상자처리제 지원 등 친환경 농업기반을 구축하고 연안바다목장 조성 사업과 해삼섬 육성 사업 등 어업인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각적인 시책 추진에 나서기도 했다.
한상기 군수는 “민선6기의 마지막 1년을 맞아 태안의 먼 미래를 내다보고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해 ‘희망찬 태안, 행복한 군민’을 이뤄낼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며 “앞으로 군민과 소통하고 모든 결과가 군민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군민의 입장에서 한 발 더 나아가는 적극적인 행정을 추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Queen 김도형] 사진 태안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