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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소연 vs 주타누간, 세계 1,2위 US여자오픈서 동반 플레이
유소연 vs 주타누간, 세계 1,2위 US여자오픈서 동반 플레이
  • 류정현
  • 승인 2017.07.10 07: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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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소연.

여자골프 세계 랭킹 1, 2위가 US여자오픈 1, 2라운드에서 숙명의 맞대결을 펼친다.

세계 1위인 유소연(27)과 2위 아리야 주타누간(22·태국)이 시즌 세 번째 메이저 대회인 US여자오픈에서 외나무다리에서 만난다. 미국골프협회(USGA)가 9일(한국시간) 발표한 이번 대회 조 편성표에서 유소연과 주타누간은 아마추어 선수인 리오나 매과이어(아일랜드)와 함께 1, 2라운드 동반플레이를 벌인다.

9일 현재 1위 유소연(8.70)과 2위 주타누간(8.31)과의 차이는 0.39포인트에 불과하다. 따라서 이번 US여자오픈의 결과에 따라 순위가 뒤바뀔 가능성이 적지 않다.

올해 시즌 첫 메이저 대회였던 ANA 인스퍼레이션을 제패한 유소연은 지난달 LPGA 투어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며 세계 1위가 됐다. 주타누간은 지난달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매뉴라이프 클래식에서 우승하며 세계 랭킹 1위에 올랐으나 불과 2주 만에 유소연에게 1위 자리를 내줬다.

'골프여제' 박인비(29)는 리디아 고(뉴질랜드), 펑산산(중국)과 함께 1, 2라운드를 치르고 '슈퍼루키' 박성현(24)은 크리스티 커(미국), 허미정(28)과 동반플레이를 한다. 전인지(23)는 아마추어 유망주 성은정(18), 브리타니 랭(미국)과 한 조에 묶였고 KPMG 여자 PGA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재미동포 대니얼 강(25)은 교포 선수들인 제인 박, 제니퍼 송(이상 미국)과 1, 2라운드를 치른다.

올해 US여자오픈은 13일부터 나흘간 미국 뉴저지 주 베드민스터의 트럼프 내셔널 골프클럽에서 열린다.


[Queen 류정현 기자] 사진 L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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