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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름 밤, 로맨스 영화 한편 어때요? '내 사랑'부터 '플립' '너의 이름은. 더빙판'까지~
한여름 밤, 로맨스 영화 한편 어때요? '내 사랑'부터 '플립' '너의 이름은. 더빙판'까지~
  • 전해영
  • 승인 2017.07.11 14: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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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름 극장가에 때 아닌 로맨스 바람이 불고 있어 화제다. <플립>부터 <내 사랑>, <너의 이름은. 더빙판> 등 세 편의 로맨스 영화가 이번 주에 개봉한다! 가슴 설레는 로맨스물로 한여름 밤 더위에서 벗어나보는 것은 어떨까?

첫 번째 주인공은 첫사랑 로맨스의 바이블, 관객 요청으로 7년 만에 개봉하는 화제작 <플립>이다. 옆집 소년소녀의 풋풋하고 설렘 가득한 첫사랑 로맨스를 그린 영화 <플립>은 개봉 전부터 영화 팬들의 뜨거운 기대를 받고 있다. 국내 극장에 정식적으로 개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지만, 다운로드만으로 엄청난 인기를 쌓은 작품이기 때문이다. <해리가 샐리를 만났을 때>, <스탠 바이 미>, <버킷 리스트-죽기 전에 꼭 하고 싶은 것들> 등 주옥 같은 명작들을 만들어온 할리우드의 명감독 롭 라이너의 작품인 <플립>은 ‘첫사랑 로맨스의 바이블’로 꼽히며 큰 인기를 얻은 바 있다. 아름다운 색감의 영상과 삶을 관통, 울림 있는 메시지 등 관객의 공감을 이끌어낼 요소로 가득한 이 영화는 7월 12일 롯데시네마에서 단독 개봉한다.

할리우드 감성 연기파 배우 에단 호크와 샐리 호킨스가 전하는 운명 같은 로맨스 <내 사랑>도 12일 개봉한다. 이 영화는 최고의 ‘나이브 아트’ 화가인 ‘모드 루이스’의 운명 같은 사랑과 그림에 대한 열정을 그려낸 실화로 주목 받고 있다. 그림자가 없는 세상을 그리거나, 겨울 풍경에 단풍을 그려 넣고, 다리가 세 개인 소를 그리며 화폭에 일상의 다양한 풍경을 담아낸 모드 루이스의 그림은 영화 ‘내 사랑’ 속에서도 빛을 발하며 많은 이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너의 이름은. 더빙판>은 꿈 속에서 몸이 뒤바뀐 도시 소년 ‘타키’와 시골 소녀 ‘미츠하’, 만난 적 없는 두 사람이 만들어가는 기적과 사랑에 관한 이야기를 그렸다. 지난 1월, 전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350만 관객을 동원, 역대 일본영화 흥행 1위작으로 우뚝 선 신드롬의 주역이다. 이번에 개봉하는 한국 배우 더빙판은 높은 캐릭터 싱크로율까지 겸비한 젊은 연기파 배우 지창욱, 김소현, 이레가 참여해 원작과는 또 다른 매력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이 영화는 7월 13일 대개봉한다.

[Queen 전해영 기자] [사진 팝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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