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6 08:00 (금)
 실시간뉴스
장마철 불쾌지수 낮춰주는 반려식물
장마철 불쾌지수 낮춰주는 반려식물
  • 백준상 기자
  • 승인 2017.07.11 18:2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무더위와 장마가 겹치면서 높은 실내 온도와 습도로 인해 불쾌지수 높은 날씨가 연일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공기정화뿐만 아니라 온·습도 조절 효과가 있어 여름철 쾌적한 실내 환경을 조성하기에 유리한 식물 몇 종을 추천했다.

식물은 증산과정에서 수증기가 빠져나가면서 식물 주변의 온도를 낮춰주는 역할을 하는데, 증산작용이 활발한 아레카야자나 관엽 베고니아 등의 관엽식물을 실내에 둘 경우 에너지 절약 효과를 볼 수 있다.

또한 식물은 잎의 기공을 통한 증산이나 식재된 흙의 표면으로부터 증발되는 수분의 양을 스스로 조절함으로써 실내습도를 조절해주기도 한다. 이외에도 창가에 식물을 두게 되면 미관상 인테리어 효과와 더불어 직사광선 등을 차단 또는 약화시키는 효과가 있다.

심정근 aT 화훼사업센터장은 “실내를 식물로 장식하면 심리적 안정과 집중도 향상 등 다양한 효과를 얻을 수 있다”며, “인근 화원에서 부담 없이 구매할 수 있는 화분 하나가 시원하고 행복한 여름나기를 돕는 ‘반려식물’이 되어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Queen 백준상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