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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기 군 장병 지원을 위한 상담역량 강화 교육
청소년기 군 장병 지원을 위한 상담역량 강화 교육
  • 이지은
  • 승인 2017.07.12 11: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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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가족부는 국방부와 협력해 7월 12일 천안 상록리조트에서 군 병영생활전문상담관 312여 명을 대상으로 상담직무역량 강화 교육을 처음으로 실시한다.

‘군 병영생활전문상담관’은 국방부가 군 생활 부적응 병사들을 지원하기 위해 2005년부터 도입한 상담전문가들로, 현재 전군에 총 346명이 활동 중이다.

여성가족부는 이번 교육을 청소년기(19~24세 후기청소년) 연령대 군 장병에 대한 지원 확대 방안으로 마련했으며, 군 병영생활전문상담관들의 전문성 및 직무역량을 높이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교육은 군 생활 장병들의 다양한 상황에 맞는 정서·심리상담 전문성을 향상하고, 문제 해결 직무역량을 높이기 위한 맞춤형 교육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세부 프로그램은 ▴또래상담 지도자 양성 교육(기초과정·심화과정) ▴‘청소년동반자’ 보수교육 과정(동기 강화 상담)으로 구성된다.

특히, 또래 병사들의 고민이나 문제를 해결하도록 돕는 상담전략 및 군 장병의 변화 동기 강화에 대한 체계적인 상담접근법을 교육하는 내용이 포함돼 있다.

여성가족부는 산하기관인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에서 연중 상시 개설·운영 중인 상담 전문 이러닝(e-learning) 콘텐츠(총 34과목)를 무료 제공하며 군 병영생활전문상담관의 역량 및 전문성 강화에 지속적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

양철수 여성가족부 청소년자립지원과장은 “여성가족부는 지난 2013년 9월부터 군 부적응 병사를 대상으로 전문상담사(청소년동반자)를 연계해 찾아가는 심층 상담 및 연계서비스를 제공해 온 데 이어, 군 병영생활전문상담관에 대한 역량 강화도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히고, “청소년정책의 주무 부처로서 군 장병들이 건강하게 군 복무를 할 수 있도록 국방부와 협력해 정서·심리적 상담 지원을 더욱 다양화, 내실화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Queen 이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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