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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에서 별빛과 음악과 맥주에 취해보자
홍천에서 별빛과 음악과 맥주에 취해보자
  • 김도형
  • 승인 2017.07.12 17: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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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군, 제1회 홍천강 별빛음악 맥주축제 개최

홍천군은 제1회 홍천강 별빛음악 맥주축제를 오는 8월 4일(금)부터 6일(일)까지 3일 간 강원도 홍천 도시산림공원 토리숲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홍천은 아시아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하이트진로 강원공장이 위치해 있으며, 메디컬허브연구소, 생그린 식품, 용오름 등 수제맥주 업체가 자리잡고 있다.

홍천강의 맑은 물과 청정한 계곡은 수도권 관광객을 끌어들이기에 충분히 매력적인 곳으로, 한여름 시원하고 구수한 맥주를 선호하는 맥주 마니아들의 입맛을 제대로 저격할 예정이다.

기존의 타 지역 맥주축제와 달리 제1회 홍천강 별빛음악 맥주축제는 국내맥주와 수제맥주는 물론 세계맥주까지 한자리에서 만날 수 특별함이 있으며, 치킨을 비롯한 약 7~10여 개의 푸드 트럭 및 안주 부스가 입점하여 관광객과 맥주 마니아들의 다양한 욕구를 충족시킬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맥주축제(Hongcheon Beer Festival)는 젊은 층의 관광객이 주를 이룰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프로그램 또한 전국대학교 댄스경연대회를 비롯하여 힙합&락 공연, DJ 공연, 버스킹 공연, 아이스다이빙 맥주잡기, 맥주 빨리 마시기 등 역동적으로 구성했다.

300인치 대형 LED 전광판을 2군데에 설치하여 주간에는 스포츠경기 등을 송출하고, 야간에는 무대 공연뿐만 아니라 체험이벤트도 실시간으로 진행하여, 모든 연령층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기획하였다.

더위를 피할 수 있게 행사장 곳곳에 100개 이상의 파라솔이 설치되며, 우천 시에도 축제진행에 무리가 없도록 대형텐트가 들어선다.
맥주축제 최초로 주시음장의 모든 테이블을 맥주박스를 이용하여 제작할 계획이어서 색다른 경험과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행사장에는 한 번에 100명이 이용할 수 있는 셀프 화로구이터도 운영된다.

주최 측은 음주운전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행사장에는 30~50동의 캠핑장을 조성하여 마음 놓고 캠핑을 즐길 수 있으며, 술을  많이 마신 관광객들을 위하여 만취 쉼터, 대리기사 대기실, 택시 승강장, 시내 및 주요 관광지를 경유하는 셔틀버스를 행사기간 동안 운영한다. 행사장 내에서도 음주운전 금지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벌일 계획이다.

축제 관계자는 “맥주축제가 홍천에서 처음으로 개최되는 만큼 군민들의 많은 성원과 관심을 부탁드리며, 올해 행사를 성공적으로 추진하여 매년 여름마다 많은 관광객이 홍천을 방문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다 하겠다” 고 밝혔다.

맥주는 현장에서 성인인증을 거친 후 판매하며, 축제 운영시간은 매일 12:00~22:00 까지다.


  [Queen 김도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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