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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술집 박준형, 인종차별로 폐소공포증까지 '학창시절 무슨 일이?'
인생술집 박준형, 인종차별로 폐소공포증까지 '학창시절 무슨 일이?'
  • 김선우
  • 승인 2017.07.14 10: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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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방송 캡처

박준형이 '인생술집'에 출연해 화제인 가운데 박준형의 과거 안타까운 사연이 다시 주목을 받고 있다.

박준형은 과거 방송된 SBS '룸메이트 시즌2'에 출연해 솔직한 입담을 전했다.

당시 방송에서 박준형은 "난 올해 폐소공포증을 극복하고 싶다"며 "난 이불을 확 뒤집어 쓰거나 누가 이불을 내 위에 덮으면 답답하다. 폐소공포증이 있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박준형은 "10살 때 학교에서 잔디에 이불을 깔아 놓고 하는 놀이가 있었다. 가운데 한 사람이 있고 세 명이 삼각형으로 서서 자리를 바꿀 때 가운데 있는 사람이 한 명을 붙잡는 게임이었다"며 "게임이 끝나고 집에 가고 있는데 애들이 이불로 나를 덮고 날 때리고 발로 찼다. 장난이 아니라 진심이었다. 그 땐 인종차별이 심했다"고 고백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또한 박준형은 "그 때부터 공포심이 생겼다. 고등학교에 들어가서도 싸울 때 누가 날 덮치면 끝이었다"며 "그걸 극복하는게 쉽지 않았다. 그래도 높은데는 안 무섭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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