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3-29 15:25 (금)
 실시간뉴스
케겔매직 "요실금 해결, 케겔운동기구가 대안 될 수 있어"
케겔매직 "요실금 해결, 케겔운동기구가 대안 될 수 있어"
  • 강동현기자
  • 승인 2017.07.14 14: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기침을 하거나 크게 웃기만 해도 찔끔, 실수하게 되는 요실금은 여성들의 말 못 할 고민거리다. 배에 힘이 들어가면서 방광을 압박하면 본인의 의도와 상관없이 소변이 나오게 되는데, 부끄러운 것은 물론이고 스스로 조절할 수 없어 일상생활에 큰 제약이 된다.

보통 나이가 들거나 출산 후 골반 근육이 느슨해져 생기는 경우가 많아 갱년기 중년 여성들을 중심으로 발병하곤 한다. 폐경으로 인한 심리적 우울감에 시달리던 중년 여성에게 요실금까지 더해지면, 이중적 고통을 겪게 되기 때문에 자칫 갱년기 우울증까지 생길 수도 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지긋지긋한 요실금에서 해방될 수 있을까? 원인이 되는 골반 저근육을 강화시키는 것이 중요한데, 미국 산부인과 의사인 아놀드 케겔박사에 의해 개발된 ‘케겔운동’이 대표적이다. 요실금, 변비와 같은 배변장애 뿐아니라 질수축, 자궁탈출증 예방에도 효과적이라 다양한 매체에서 주목받아 왔다.

보통 호흡과 함께 항문 괄약근을 조인다는 느낌으로 운동하지만 이는 정확한 방법이 아니다. 관계자에 따르면, 막연하게 항문 괄약근을 수축하기보다는 골반저근육에 힘을 주는 것이 정확한 운동방법이라고. 주기적으로 꾸준히 운동하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

문제는 골반저근육에 힘을 주기가 여간 어렵지 않다는 것. 요실금 및 케겔운동기구 전문업체 유진플러스의 케겔매직 관계자는 “골반저근육은 눈으로 볼 수 없고, 만져지지도 않기 때문에 정확한 위치를 확인하기 어렵다”면서 “이에 골반저근에 직접 힘을 줄 수 있도록 고안된 케겔운동기구가 최근 대안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골반근육에 직접 삽입해 케겔 운동을 정확하게 진행할 수 있도록 돕는 삽입형 케겔운동기구의 경우, 힘을 줘야 하는 부분을 정확히 알 수 있고, 겉으로 티가 나지 않아 사용자들이 많은 편이다. 대표적 케겔운동기구인 케겔매직은 케겔콘을 들어 올린다는 느낌으로 정확하게 근육을 조일 수 있으며, 운동 수치를 잴 필요 없이 거치대를 통해 느껴지는 압박감으로 운동 효과를 직접 체감할 수 있다. 

거치대가 끈으로 되어 있는 운동기구라면, 특정 운동 자세가 필요해 활동에 제약이 있고, 운동 중이라는 것을 주변에서 알 수 있기 때문에 민망해질 수도 있다. 케겔매직의 경우, 끈으로 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남몰래 운동할 수 있고, 활동의 제약이 없어 사무실 업무, 설거지, 쇼핑, 운전 등을 하면서도 사용할 수 있다. 

유진플러스 관계자는 “케겔운동기구를 선택할 때는 신체에 무해한 제품인지 확인하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면서 “케겔매직과 같이 실리콘 재질로 만들어 삽입이 부드럽고, 인체에 무해하며, 신체 구조에 맞게 다양한 타입으로 마련돼 있는지 살펴볼 것을 권한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