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씨] 현재(기상청 발표 07:10), 경기북부와 충남서해안, 전북, 일부 전남에 호우특보 발효 중,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20mm 이상의 강한 비 곳
주말 동안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에 비가 오겠다. 이번에도 중부지방과 전북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와 함께 시간당 30mm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리겠다. 상대적으로 장마의 영향을 덜 받는 남부지방은 국지적으로 구름대가 발달하면서 지역별 강수량의 차이가 크겠다. 시설물 피해 없도록 미리 대비가 필요하다.
예상 강수량은 서울·경기도와 강원영서에는 50~100mm가 예보되어 있고, 많이 내리는 곳은 150mm 이상 집중 내리겠다. 충청도와 전북은 30~80mm, 그 밖의 지역은 5~40mm가 예상된다.
* 예상 강수량(15일부터 16일 저녁까지)
- 서울·경기도, 강원영서, 충남, 전북, 북한 : 50~100mm(많은 곳 150mm 이상)
- 강원영동, 충북, 경북북부, 서해5도 : 30~80mm
- (15일) 전남, 경남, 경북남부, 제주도산지, 울릉도·독도(16일) : 5~40mm
* 주요지점 누적 강수량 현황(14일~ 15일 07시 현재, 단위 mm)
- 선유도(군산) 270.5 부안 149.0 풍산(순창) 134.5 김제 111.0 담양 100.0 대천항(보령) 95.5
비가 오는 지역은 더위가 다소 주춤하겠지만, 강원 동해안과 경상도에 폭염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밤사이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도 있겠다. 낮 동안 서울은 28도, 강원 동해안은 강릉 32도, 대구 33도까지 오르겠다. 다만, 오늘과 내일(16일) 비가 내리는 지역은 낮 기온 상승이 저지되어 폭염이 다소 주춤하겠다.
휴일인 내일도 장맛비가 이어지겠다. 아침기온 평년보다 3도가량 높게 출발하고, 낮 기온 서울 28도, 광주 33도가 예상된다.
내일(16일) 휴일도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중부지방과 일부 전북과 경북에서 비가 오다가 오후부터 차차 그치겠다.
모레(17일) 월요일은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에 구름이 많겠다.
다음 주에도 폭염은 계속되겠고,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다음 주 수요일에는 중부지방과 호남에 비예보가 있다.
[해상 전망]
당분간 전 해상에 짙은 안개가 끼겠고, 오늘과 내일(16일) 서해상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해야겠다.
[Queen 박소이 기자] 사진 기상청 [오늘의 날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