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윤혜가 정다연과의 아쉬운 작별 인사를 전했다.
지난 18일 종영한 SBS 월화드라마 ‘엽기적인 그녀’(극본 윤효제 연출 오진석)에서 정다연 역을 맡아 인상 깊은 악녀 연기를 선보인 김윤혜가 마지막 촬영 비하인드 사진을 공개하며 애정 어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김윤혜는 “안녕하세요. 정다연입니다. 그동안 엽기적인 그녀를 시청해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며 많은 사랑을 준 시청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표했다. 이어, “처음 해보는 사극이라 걱정도 많이 했었지만, 훌륭하신 선배님, 감독님, 그리고 좋은 스태프분들과 함께 할 수 있어 뜻깊고 많이 배울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다시 한번 엽기적인 그녀를 사랑해주셔 너무 감사 드립니다”며 소감을 전했다.
종영 소감과 함께 공개된 사진 속 김윤혜는 싱그러운 미소와 함께 우월한 비주얼을 자랑하고 있다. 6개월 동안 함께 고생한 스태프들과 기념 촬영을 하는 등 김윤혜는 극 중 악녀의 모습과는 다른 밝은 에너지를 발산해 눈길을 모은다.
김윤혜는 탄탄한 연기력을 바탕으로 악녀 캐릭터 정다연을 완벽 소화하며 눈도장을 찍었다. 데뷔 후 첫 가극 도전임에도 불구하고 김윤혜는 도도, 우아, 사랑스러움, 분노, 질투 등 복잡한 감정선을 자유자재로 넘나들며 다채로운 매력의 연기자임을 증명, 차세대 배우로서의 성장 가능성을 내비쳤다.
한편, 김윤혜는 사전 제작 드라마 ‘모히또’에 출연을 확정 지으며 현재 촬영 중에 있다.
[Queen 박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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