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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조명’ MB정부 광우병 보도... 이효성 후보자의 발언 ‘새삼 눈길’
‘재조명’ MB정부 광우병 보도... 이효성 후보자의 발언 ‘새삼 눈길’
  • 정유미
  • 승인 2017.07.19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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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JTBC 방송화면 캡쳐)

이효성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후보자가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참석했다.

18일 정오 기준,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이효성’이 떠오르며 주목 받는 중이다.

이날 이효성 후보자는 이명박 정부 시절 광우병 보도에 대해 "완전히 사실이 아니라고 말할 수 없다"고 언급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효성 후보자의 광우병 관련 발언이 핫이슈로 급부상한 가운데,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과거 MB,정부의 광우병 파동에 대한 정보들이 공유되며 새삼 화제를 모으고 있다.

2008년 4월에 열린 한미 쇠고기 협상에서 2003년 12월 미국에서 소해면상뇌증(광우병) 발생 후 수입 금지와 재개가 되풀이되던 쇠고기의 수입을 재개하고 부위 대부분을 자유롭게 수입할 수 있도록 합의됐다. 협상 직후 공개된 주요 내용과 2008년 5월 5일에 공개된 합의문은 축산농가의 피해, 광우병의 위험성에 대한 우려와 함께 국민의 의견이 반영되지 않은 것이 지적되며 사회적 논란이 제기된 바 있다.

이후 국회와 방송에서 각종 보도와 토론이 진행됐으나, 정부 측의 설득과 국민의 재협상 요구는 계속됐고, 2008년 6월 26일 고시가 관보에 게재되면서 대폭 완화된 조건으로 미국산 쇠고기 수입이 가능해졌다.

한편, 성균관대학교에서 신문방송학과 교수로 재직한 이효성 후보자는 노스웨스턴대학교 대학원 언론학 박사를 마쳤으며, 성균관대학교 언론정보대학원장과 제2기 방송위원회 부위원장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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