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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사한 미소만큼이나 가슴이 따뜻한 그녀 최윤영 매력 인터뷰
화사한 미소만큼이나 가슴이 따뜻한 그녀 최윤영 매력 인터뷰
  • 매거진플러스
  • 승인 2007.08.12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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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체적인 시각에서 세계를 바라본 한 발 앞선 시사 프로그램 ‘W’가 방영 1백 회를 맞이했다. 진행을 맡은 최윤영 아나운서는 세계 곳곳을 누빈 제작진 덕분이라며 모든 공을 돌렸지만, 그녀의 가슴에서 우러난 멘트가 없었다면 이만큼 빛나지 못했을 것이다. 미소가 아름다운 여자 최윤영의 따뜻한 세상 품기.

글_ 윤혜진 기자 사진_ 양우영 기자 장소협찬_ 테이블2025(02-518-9960)

‘아나운서’란 타이틀이 주는 이미지를 단어 두 개로 표현하자면 ‘우아하다’와 ‘스마트하다’다. 이는 고정관념일 수도 있지만, 대부분의 여자 아나운서들이 우아하고 똑똑해서 인기를 얻는다. 그러나 최윤영(30) 아나운서는 예외다. 이 두 단어 사이에 한 가지 단어를 더 추가해야만 그녀를 완벽히 나타냈다고 볼 수 있다. 바로 ‘따뜻하다’이다. 그녀처럼 카메라 앞에서 활짝 웃는 아나운서가 또 있을까. 그녀의 미소는 봄날 같다.
이처럼 따뜻한 아나운서에게 ‘W’는 안성맞춤인 프로그램이다. ‘W’는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지구촌 사람들을 보듬는다. 초반에 의상 논란으로 시끄러웠던 때를 제외하곤 1백 회를 진행하는 동안 많은 사람들의 호응이 이어졌다.
“2년 넘게 ‘W’를 진행하며 속상했던 적도, 뿌듯했던 적도 많아요. 사실 금요일 밤 늦은 시간대라 결방되기도 쉽고 시청률도 그리 높진 않은 편이에요. 하지만 우리 프로그램을 빠짐없이 챙겨본다는 사람들이 많아서 힘이 됐어요. 특히 학생들이 꼭 챙겨본대요. 일선 학교 교사들이 교육용으로 쓰고 싶다며 ‘VOD를 구할 수 없느냐’는 문의도 많이 와요. 세상을 향해 따뜻한 시선과 마음을 가진 분들 사이에서 어느 한 부분을 담당할 수 있다는 것에 참 뿌듯함을 느낍니다.”

가슴 아픈 아이들 모습에 목이 메여 녹화를 중단하기도
2005년 4월 29일 ‘카슈미르 평화버스’를 시작으로 첫 출발한 ‘W’는 2년 3개월 동안 총 281개의 아이템을 다뤘다. 그중 수단내전, 미얀마 반군 취재, 여성 할례, 캄보디아 봉제산업, 환경운동가로 변신한 엘고어 전 미국 부통령 단독 인터뷰, 제인 구달 인터뷰 등이 특히 화제가 되었다. 어느 매체에서도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소식을 가감 없이 보여줬기 때문이다.
“ 이 프로그램을 맡기 전 CNN에서 교과서 논란 문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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