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디빌더 이대우가 해병대 출신으로 알려진 가운데 해병대 출신 연예인들이 화제가 되고 있다.
25일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이대우'가 올랐다. 이와 관련해 해병대 출신으로 알려진 이대우가 관심을 받고 있는 가운데 해병대 출신 연예인들이 주목을 받고 있다.
먼저 가요계의 레전드 남진은 해병대 204기다. 남진은 1968년 해병대에 입대해 베트남 전쟁에 참전하며 군복무를 마쳤다. 이어 중견배우 배우 임채무는 해병대 228기로 병역을 이행했다. 임채무는 해병대를 소재로 한 영화 '대한민국 1%'에 해병대 사령관으로 출연하며 해병대와 인연을 이어갔다. 드라마 '야인시대'의 시라소니 역으로 열연했던 배우 겸 번역가 조상구도 해병대 283기다.
자칭 '대한민국 해병대 홍보대사'인 김흥국은 해병대 401기로 해병대 관련 행사에는 빠짐없이 참여해 해병대에 대한 남다른 애정과 자부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것이 알고 싶다'의 MC로 "그런데 말입니다"를 유행시킨 배우 김상중은 570기다. 김상중은 말끔한 정장 속 강한 근육질 몸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밖에도 개그맨 김혁필은 708기, 배우 송재희는 879기, 최필립은 903기, 가수 이정은 1080기, 오종혁은 1140기, 배우 현빈은 1137기, 윤시윤은 1184기다. 특히 현빈이 해병대에 입대하던 날과 전역하는 날에는 해병대 사령부가 위치한 경기도 화성시에 수많은 팬들이 인산인해를 이루기도 했다.
한편 연상녀를 사로잡은 이대우와 함께 연상의 가수 백지영과 결혼한 정석원도 해병대 출신으로 알려져 묘한 평행이론이 주목을 받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