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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이슈' 총각네 야채가게 이영석, "월봉, 휴무 주5일제 챙기면 똥개 마인드...똥개의 진실" 관심 증폭
'핫이슈' 총각네 야채가게 이영석, "월봉, 휴무 주5일제 챙기면 똥개 마인드...똥개의 진실" 관심 증폭
  • 김선우
  • 승인 2017.07.27 06: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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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방송 캡쳐)

총각네 야채가게 이영석 대표가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27일 총각네 야채가게 이영석 대표에게 누리꾼들의 이목이 쏠리면서, 과거 총각네 야채가게 이영석 대표가 휩쌓였던 논란이 재조명 된 것.

지난 2015년 2월 총각네 야채가게 대표 이영석의 저서 ‘인생에 변명하지 마라’라는 책이 대중들의 시선을 사로잡은 바 있다.

당시 저서의 표지부터 ‘돈도 빽도 스펙도 없는 당신에게 바친다’며 화제다 됐다. 

이영석 대표는 ‘총각네 야채가게’를 만들어 ‘맨주먹 성공신화’를 쓴 인물로 대중들에게 널리 알려진 자수성가형 경영자다. 

하지만 누리꾼들은 이영석 대표의 저서에서 고용주가 ‘갑을’ 관계에서 근로자들을 착취하는 사고구조를 잘 보여준다는 평을 내려 세간의 화제가 된 바 있다.

누리꾼들이 주목했던 것은 이영석 대표가 신입사원을 채용할 때의 경험담이 담은 부분이다. 그는 신입사원 채용 때마다 “내가 당신의 가치를 아직 몰라서 그런데, 혹시 급여를 안 받고 일할 수 있습니까”라고 지원자에게 묻는다고 했다. 

그러면 99%의 사람들은 “그렇게는 일 못한다”고 답한다. 그때 이 대표는 “내가 볼 때 당신에게 일을 제대로 가르치려면 적어도 3년 정도는 투자해야할 것 같다”며 “그렇다면 당신이 오히려 돈을 내고 배워야 할 것 같은데, 당신은 돈도 받고 일도 배우고 싶어 하네요. 이건 도둑놈 심보 아닌가요”라고 답한다는 것이다. 

저서에는 “직원을 채용할 때 그들에게 먼저 질문하라 한다”며 “질문 내용만 봐도 그 친구가 똥개로 사는 사람인지 진돗개로 사는 사람인지 알 수 있다”는 내용도 담겨있다. “똥개 마인드로 사는 사람들은 ‘월급은 얼마예요’ ‘쉬는 날은 언제예요’ 등의 질문을 한다”는 내용이다. 

이어 “진돗개 마인드로 사는 사람들은 ‘여기서 몇 년을 배워야 독립해서 일할 수 있나요’ ‘과일 고르는 법은 언제부터 배울 수 있어요’라는 질문을 한다”며 진돗개 정신의 필요성을 역설한다고 설명했다.

누리꾼들은 이영석 대표가 사업 초기의 마음으로 돌아갔으면 좋겠다는 반응을 드러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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