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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서 '박세리 주니어 골프 챔피언십' 개최
미국서 '박세리 주니어 골프 챔피언십' 개최
  • 류정현
  • 승인 2017.07.27 07: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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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e Ri Pak Junior Championship)대회 엠블럼


세계 각국에서 모인 주니어 선수들의 꿈이 펼쳐질 '박세리 주니어 골프 챔피언십(Se Ri Pak Junior Championship)'이 미국 캘리포니아 주 치코의 부테크릭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다.

오는 8월 21일(월)부터 24일(목)까지 총 3라운드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하나금융그룹 후원으로 미 LPGA투어 통산 25승에 빛나는 레전드 골퍼, 박세리 감독이 주니어 및 아마추어 골프육성에 대해 뜻을 같이하여 만들어졌다.

특히, 이 대회는 미국 본토에서 개최되는 주니어 대회인 만큼 글로벌 주니어 골프의 발전과 유망주 발굴에 힘쓴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특별하다. 또 유망 아마추어를 육성하는 비영리단체, 미국 주니어 골프협회(AJGA)가 주관하는 대회로서 미국, 한국, 캐나다, 중국, 체코, 독일, 멕시코, 타이완 등 세계 각국에서 꿈을 향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총 96명의 주니어 선수(12~19세)들이 참가한다.

출전 자격은 AJGA 세계 주니어 랭킹 상위 60위까지이며, 대회 이틀 전(8월 20일) 진행되는 퀄리파잉과 추천선수를 포함해 구성된다. 특히, 하나금융그룹은 본 대회에 장애인 아마추어 골퍼인 송도훈 선수(14)를 추천 하는 등, 소외된 계층에게 소중한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매 년 어려운 환경 속에서 꿈을 향해 도전하는 골프 유망주들을 대상으로 선발되는 '세리키즈 장학생' 3인에게도 본 대회에 참가 기회를 제공하여 해외 무대에서의 경험을 선물할 것이다.

경기방식은 총 3일에 걸쳐 54홀 스트로크 플레이로 진행되며 남/여부로 나누어 우승자를 가린다. 여자부 우승자에게 국내에서 열리는 LPGA 투어 대회인 KEB하나은행 챔피언십 출전 자격을 주고 매 라운드가 끝나면 박세리와 함께하는 시간을 마련해 주니어 선수들에게 소중한 추억을 선물한다.

박세리는 "같은 꿈을 키워나가고 있는 주니어 선수들이 이번 대회를 통해 많은 것을  나누고 서로 배우고 실력을 키워가는 자리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한국의 대표로서 출전한 선수들도 한 발자국 더 나아가서 꿈과 목표를 더 높이 더 멀리 볼 수 있는 여유와 각오를 가질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대회를 만들고 함께한 의미에 대해 전했다.


[Queen 류정현 기자] 사진 하나금융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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