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때부터 외할아버지와 외할머니 손에 큰 의뢰인. 지난해 외할머니가 대장암으로 갑자기 돌아가신 후, 큰 슬픔에 빠졌다는 외할아버지. 외할머니와 함께 다니던 단골 식당은커녕 외할머니의 투병 후, 병원이 무서워져 원인 모를 두통에도 병원에 가지 못하고 있다는데, 외할아버지의 웃음을 되찾아드리기 위해 손녀딸이 특별히 배달 요청한 음식의 정체는?
여기에 이특 MC를 벌벌 떨게 한 79세 할아버지의 대단한 도전까지 공개된다. 어린 시절 가출, 절도, 폭행 등을 일삼다 결국 소년분류심사원까지 가게 된 신청인! 그곳에 면회 온 부모님의 눈물을 본 뒤, 마음을 다잡고 새 삶을 살게 됐다고 한다. 조금 늦었지만 가족들에게 진심 어린 사과를 전하고 싶다는 아들. 엄마를 위해 깜짝 선물을 준비했지만 엄마는 촬영 거부 의사를 밝혀왔는데...프로그램 사상 초유의 위기를 맞이하게 된 4MC! 무사히 배달을 마칠 수 있었을까?
조금은 특별한 방법으로 가족을 맞이하고 있다는 결혼 7년 차. 40세 동갑내기 부부. 2015년과 2016년에 각각 딸아이를 한 명씩 공개 입양해 지금은 네 가족이 되었다고 한다. 이제는 두 아들을 새 가족으로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다는 부부. 아이들이 낯선 환경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스페셜 배달을 의뢰했다. 직접 목재상까지 찾아가 가구 제작에 나선 엠씨들의 좌충우돌 새 가족 맞이 프로젝트! 얼굴 가득 본드 세례 맞은 영철 MC의 굴욕의 순간까지!
전국팔도로 뻗어 나가는 국민 심(心)부름꾼 <경규 택배 배달왔습니다> 12회는 2017년 7월 31일 월요일 밤 11시, TV조선에서 방송된다.
[Queen 박유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