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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버스커들, 여수의 밤을 ‘낭만’으로 채운다
국제 버스커들, 여수의 밤을 ‘낭만’으로 채운다
  • 백준상 기자
  • 승인 2017.07.31 15: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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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킹의 도시’ 여수시에서 국제 버스커들의 무대 ‘낭만 3일’이 펼쳐진다. 여수시(시장 주철현)는 8월 4~6일 종포해양공원을 주무대로 ‘2017 여수 국제 버스킹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여수는 지난 3년간의 ‘여수밤바다 낭만버스킹’으로 버스킹을 대표하는 도시로 자리 잡았다. 시는 이러한 경험과 노하우를 올해 첫 개최되는 국제 버스킹 페스티벌에 담았다. 버스킹 페스티벌은 총 5개의 무대에서 진행된다. 주 무대는 종포해양공원에, 3개의 보조 무대는 공원 해안산책로를 따라 설치된다. 이순신광장에는 특별무대가 생긴다.

참가팀은 국내 8개 팀 25명, 국외 8개 팀 27명 등 총 16개 팀 52명이다. 버스커들은 3일간 저녁 7시부터 10시까지 주 무대와 보조 무대, 특별무대에서 공연을 펼치게 된다. 특히 둘째 날인 5일은 주 무대에서 SBS 특집 공개방송이 진행된다. 이날은 울랄라세션, 신현희와 김루트, 데이브레이크 등 국내 실력파 가수 10팀과 해외 버스커들이 화려한 공연을 선보인다.

페스티벌 기간 이순신광장에서는 각종 예술품을 전시·판매하는 ‘로맨틱 아트마켓’과 세계맥주를 즐길 수 있는 ‘낭만비어’도 운영된다. 이와 함께 낡은 피아노를 아름답게 꾸며 사회복지시설에 기부하는 ‘로맨틱 피아노’, 문화적 편견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에게 전할 메시지를 그림으로 표현하는 ‘로맨틱 페인팅’ 등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돼 있다.

[Queen 백준상기자] 사진 여수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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