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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사과축제, '청송 도깨비, 사과축제'로 명칭 바뀐다!
청송사과축제, '청송 도깨비, 사과축제'로 명칭 바뀐다!
  • 김도형
  • 승인 2017.07.31 17: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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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공모전과 대국민 선호도 조사를 반영해 새 이름 선정
 

청송군은 올해로 제13회를 맞는 청송사과축제의 새로운 이름을『청송 도깨비, 사과축제』로 선정하고, 오는 11월 3일부터 11월 6일까지 4일간 개최 할 청송군 대표축제(청송사과축제)의 공식 명칭으로 선정‧공고했다고 밝혔다.
 
지난 4월 20일부터 시작된 「청송군 대표축제 명칭 공모전」은 1차 전문가 심사를 통해 1,003건의 공모 작품 중 우선 2차 심사 후보작으로 4건을 선정하고, 청송군민과 도시민을 대상으로 2차 심사(현장 선호도 조사)를 실시했다.
 
대국민을 대상으로 한 현장 선호도 조사는 지난 7월 5일부터 7월 13일까지 청송군민 346명의 의견과 서울 명동거리·신촌역·서울역 광장에서 3일간 청송군민의 10분의 1이 넘는 3,039명의 의견을 묻는 현장조사로 진행되었다. 
 
그간 사과축제를 계획하고 개최해 온 청송군 축제추진위원회 위원들로 구성된   청송군 대표축제 명칭 선정위원회는 대표축제 명칭 공모전 2차 심사(선호도 조사)결과와 심사기준 등을 고려한 심도 있는 심의를 통해 새 이름을 최종 선정했다.
 
선정된「청송 도깨비, 사과축제」의 도깨비는 권선징악을 상징하는 우리나라 대표 설화의 주인공이고 무엇보다도 지금까지 사과축제의 대표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한 ‘사과도깨비 퍼레이드’, ‘사과도깨비 춤 경연대회’와 부합될 뿐만 아니라 부남면 화장리 도깨비다리(석교) 설화 등 도깨비와 관련된 많은 이야기들이 있는 만큼 축제 프로그램의 확장성을 확보할 수 있어, 새 이름을 짓는데 결정적 요인이 되었다.
 
한편, 한동수 청송군수는 “군 대표축제인 청송사과축제의 새 이름은 전혀 새로운 것이 아니라 기존 청송사과축제를 잘 함축하여 표현한 것 같다.”며 “앞으로『청송 도깨비, 사과축제』를 청송의 문화와 설화 등 스토리를 담아낸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 는 포부를 밝혔다.


[Queen 김도형]  사진 청송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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