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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들이 잘 모르는 비뇨기과 질환들‥여성센터 필요 대두
여성들이 잘 모르는 비뇨기과 질환들‥여성센터 필요 대두
  • 최정미 기자
  • 승인 2017.08.03 14: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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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이상 여성의 40% 이상이 자신의 의지에 반해 소변이 속옷을 적시게 되는 요실금 증상 등, 배뇨 이상 증상을 경험한다. 

하지만 실상 이러한 배뇨이상을 제대로 치료 받고 있는 이들은 드물다. 배뇨장애를 큰 이상으로 생각하지 않기도 하지만, 대부분은 증상 자체를 어느 진료 과에서 치료를 받아야 하는지도 모르고 있기 때문이다.

 

정확히 말하자면 여성의 요실금 증상이나 과민성방광, 방광통증 등의 질환은 모두 비뇨기과 질환에 해당되기 때문에 여성들도 마음 편하게 비뇨기과를 찾을 수 있도록 진료 시스템이 구축되어 있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이에 유쾌한 비뇨기과에서는 남성 센터와 여성 센터를 운영함으로써 여성들이 비뇨기 질환에 적합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단순히 비뇨기과 치료의 필요성을 강조하기 전에 여성들이 마음 편하게 진료 받을 수 있도록 한다는 원칙에 의해서다.

유쾌한비뇨기과는 영등포본점과 위례점, 제주점으로 운영 중인 네트워크 병원이며, 전 지점에서 전문적인 여성 비뇨기질환 치료를 하고 있다. 전 지점의 의료진은 비뇨기과 전문의로만 구성되어 있다.

병원 관계자는 “최근 비뇨기과 전공의 지원율이 지속적으로 낮아지면서, 경험이 많고 실력이 높은 비뇨기과 전문의를 찾기가 어려워졌다. 더욱이 여성 비뇨기질환 진료에 경력이 많은 전문의는 그리 많지 않다”며, “이러한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비뇨기과 전문의로만 구성, 환자를 위해 원칙대로 치료한다는 마인드를 바탕으로 질환 치료에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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