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주콜렉션은 창립 22주년을 맞아 2017 크루즈 컬렉션을 지난 6월19일 오스트리대사관저에서 선보였다. ‘도시 속의 자연 Nature in the City'를 테마로 한 이번 크루즈 쇼는 자선쇼로 진행되어 더욱 뜻깊은 의미를 남겼다.
디자이너 이영주는 매년 봄가을 컬렉션을 개최, 국내 최고의 문화예술가는 물론 다양한 문화계와 독창적 컬래보레이션을 시도, 신선한 충격과 감동을 안겨주고 있다.
공작 등 다양한 새와 꽃들 등 자연의 모티브가 자수 혹은 프린트로 표현된 럭셔리 정장과 애프터 드레스, 크루즈 여행을 위한 스페셜 웨어 등을 선보였다. 굳이 푸른 숲 속을 거닐지 않더라도 자연과 동화된 듯 정신적 풍요와 신선한 활력을 얻도록 소재와 프린트에 자연의 느낌을 듬뿍 담았다.
오스트리아 대사관 초청으로 열린 이번 2017 Cruise 패션쇼는 전통 문화 전시(대금, 매듭) 외에 하프시코드와 성악 연주의 컬래버레이션을 시도, 오스트리아의 음악과 한국의 전통 문화, 현대적인 패션이 조화를 이루는 멋진 무대를 연출했다는 평가다. 또한 이번 쇼는 Silent 옥션을 통해 마련한 기금을 입양을 기다리는 아이들을 위한 성가정입양원에 기증하는 자선행사로 진행되어 더욱 뜻 깊은 자리가 되었다.
오스트리아 대사관저에서 펼쳐진 이날 쇼 무대는 이영주콜렉션, 리바이지홍, 콤마세미성주얼리와 김희수 매듭작품이 오스트리아의 전통 음악과 함께 고품격 패션쇼의 진수를 보여주었으며, 특히 하프시코드 김희정 교수, 테너 박웅철 교수, 소프라노 김강미 교수의 라이브 공연이 쇼와 함께 펼쳐진 멋진 무대였다.
한편, 이날 무대에는 주한 오스트리아 대사를 비롯하여 주한 대사 및 대사 부인들이 특별히 패션 모델로 서 갈채를 받았다. Elisabeth Bertagnoli 주한 오스트리아 대사, Emma Francoise Isumbingabo 주한 르완다 대사, Pinar Okcal 주한 터키 대사 부인, Konul Teymurova 주한 아제르바이잔 대사 부인이 그 주인공들이다.
*콜라보레이션 예술가 & 브랜드
- 콤마 세미성 주얼리
화룡점정의 액센트, 고품격 고감도 콤마세미성주얼리와 이영주콜렉션의 완벽한 컬래버레이션
- 하프시코드 연주
독일 Augsburg? 음대 및 영국 런던 왕립 음대대학원 졸업 후 현재 한국 예술종합학교 하프시코디스트 김희정 교수의 연주
- 테너와 소프라노 공연
테너 박웅철: 연세대 교수
소프라노 김강미: 가천대 교수
- 대금 연주: 무형문화재 전수자 주경열 선생 연주 및 대금 전시
전남대 국악과 대금 전공. 현재 한국 전통 국악기 연구자-구아리랑, 아리랑, 도라지타령, 함양잠가 외 다수
- 매듭 전통 작가 김희수 선생 작품 전시
서울시 무형문화재 매듭전수자, 한국궁중복식연구원 학예연구실장
- 헤어앤메이크업 이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