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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 가족이 함께 떠나는 홍콩 여행 백배 즐기기
온 가족이 함께 떠나는 홍콩 여행 백배 즐기기
  • 매거진플러스
  • 승인 2007.08.12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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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하면 흔히 빌딩 숲과 백만 달러짜리 야경, 명품 쇼핑을 떠올린다. 그러나 여러 개의 섬이 저마다 독특한 향기를 머금고 있어 갈 때마다 새로운 곳이 홍콩이다. 특히 요즘은 관광지를 새로 개발하거나 재단장하여 가족 여행지로 떠오르고 있다. 다섯 가족이 함께 다니면 다섯 가지 추억으로 기억될 신기한 곳, 홍콩 속으로.
 

 

글_ 윤혜진 기자 사진 제공_ 홍콩관광청

트램 타고 올라가 한눈에 즐기는 홍콩
빅토리아 피크

영화 ‘유리의 성’에서 여명과 서기가 사랑을 맹세하고 ‘성월동화’의 장국영이 쓸쓸하게 야경을 바라보던 빅토리아 피크. 하늘과 닿을 듯한 피크를 찾으면 작년 확장공사를 마치고 개장한 전망대에 올라보자. 높이 솟은 고층건물과 세계적으로 유명한 빅토리아 항구, 구룡반도가 한눈에 쏙 들어온다. 피크를 즐기는 또 다른 방법 하나. 주로 이곳에 야경을 즐기러 오는 경우가 많지만 낮에 와서 피크 주위를 돌게 만든 ‘서클 워크’를 걷고 차 한잔의 여유를 즐기는 것도 색다르다.
그러나 아이들과 함께라면 뭐니뭐니해도 피크에 올라가는 재미는 1백 년이 넘는 운행기간 동안 단 한 번의 사고도 나지 않은 것으로 유명한 피크트램에 있다. 피크트램은 강철 케이블을 따라 45。 정도 기운 상태로 373m를 올라가는데, 마치 놀이기구를 탄 듯하다. 단 반드시 오른쪽 좌석에 앉아야 요금이 아깝지 않다.

찾아가는 길_ 센트럴 MTR J2번 출구 근처 Garden Road의 피크트램 Lower Terminus에서 피크트램을 타거나, 센트럴역 출구 A로 나가면 있는 익스체인지 스퀘어 버스터미널에서 15번 버스를 탄다.
피크트램 요금_ 편도 어른 20홍콩달러, 3∼11세 6홍콩달러 / 왕복 어른 30홍콩달러, 3∼11세 9홍콩달러
문의_ www.thepeak.com.hk

신나는 모험이 있는 동화 속 섬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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