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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소가 금값이네' 오이·시금치·배추 등 가격 상승…한국소비자원, 생필품 가격동향 분석
'채소가 금값이네' 오이·시금치·배추 등 가격 상승…한국소비자원, 생필품 가격동향 분석
  • 전해영
  • 승인 2017.08.07 12: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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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오이·시금치·배추 등 가격이 다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한국소비자원(원장 한견표)이 가격정보 종합포털 ‘참가격’을 통해 7월 주요 생필품 판매가격을 분석한 결과, 오이·시금치·배추 등의 가격이 전월에 비해 상승했다.

전월 대비 가격이 많이 상승한 10개 품목 중 5개는 신선식품이었으며, 가공식품 1개, 일반공산품 4개였다. 신선식품은 오이(54.0%)·시금치(46.2%)·배추(43.6%)·호박(34.0%)·무(5.7%)가 상승했고, 가공식품은 냉동만두(6.7%), 일반공산품은 린스(34.8%)·샴푸(17.3%)·염모제(10.8%)·세면용비누(8.0%)가 상승한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오이·시금치는 전년 동월에 비해서도 각각 44.0%, 16.6%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오이·시금치·배추 등은 백화점이 상대적으로 비쌌으며, 샴푸는 대형마트가, 무·냉동만두 등은 SSM이 상대적으로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전월 대비 가격이 많이 하락한 10개 품목 중 5개는 신선식품이었으며, 가공식품 2개, 일반공산품 3개였다. 신선식품은 갈치(-23.3%)·감자(-13.6%)·양파(-9.7%)·당근(-5.1%)·마늘(-4.0%)이 하락했고, 가공식품은 단무지(-5.8%)·캔커피(-4.6%), 일반공산품은 치약(-6.9%)·구강청정제(-6.4%)·갑티슈(-4.8%)가 하락한 것으로 드러났다.

감자·양파 등은 전통시장이 상대적으로 저렴했으며, 치약은 백화점이, 단무지·캔커피 등은 대형마트가, 갈치는 SSM이 상대적으로 저렴했다.
 
한편, 올해 가격이 많이 상승했던 계란(0.5%)·오징어(0%)의 경우, 크게 변동이 없는 것으로 분석됐다.

전년 동월과 비교했을 때 오이(44.0%)·계란(42.5%)·감자(35.6%)·오징어(35.5%)·호박(31.8%)·무(23.9%) 등이 상승했고, 샴푸(-20.1%)·린스(-17.4%)·물휴지(-16.0%)·핸드로션(-14.8%)·마늘(-11.3%)·베이비로션(-11.3%) 등이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 관계자는 "소비자들에게 맞춤형 생필품 가격정보를 주간단위로 제공하고 있다"며 "동일한 제품이라도 판매점에 따라 가격 차이가 큰 만큼 생필품을 구입하기에 앞서 ‘참가격’ 사이트에서 판매가격, 할인정보 등을 확인할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Queen 전해영 기자] [사진 Que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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