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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의 왕비' 고보결, 감사하고 아쉬운 종영 소감 전해
'7일의 왕비' 고보결, 감사하고 아쉬운 종영 소감 전해
  • 박유미 기자
  • 승인 2017.08.07 12: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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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HB엔터테인먼트

 배우 고보결이 '7일의 왕비' 종영 소감을 전했다.

4일, 종영한 KBS 수목드라마 '7일의 왕비'에서 고보결은 이역(연우진 분)의 최측근으로 반정파를 이끄는 윤명혜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윤명혜는 명석한 두뇌, 세상을 보는 눈을 지녔으나 사랑만큼은 원하는 대로 할 수 없었던 슬픈 운명을 지닌 인물.

  고보결은 가녀리고 청순한 외모와 달리, 똑 부러지는 연기로 명혜 캐릭터의 특징과 감정을 잘 표현해 안방극장의 눈도장을 찍었다. 특히 외사랑에 슬퍼할 때, 욕망을 위해 치열하게 달려들 때 보여준 간극은 극 전개에도 중요한 포인트가 되며 극의 활력을 불어넣기도 했다.

 소속사를 통해 고보결은 "처음 도전하는 사극이라 걱정과 설렘을 갖고 임했다. 그래서 어떤 촬영 때보다 고민도 많이 했던 캐릭터였다. 명혜로 살 수 있었던 매시간들이 소중하고 감사했다. 많이 느끼고 성장할 수 있었기 때문에 더욱 기억에 남을 것 같다. 작품을 무사히 마칠 수 있었던 것은 감독님과 작가님을 비롯해 선배님들의 도움이 있었기 때문이다. 또 연이은 폭염주의보 속에 고생해준 스태프들의 열정 덕분이라고 생각한다"며 아쉬운 종영 소감을 전했다.

고보결은 '7일의 왕비'를 통해 첫 사극을 통해 새로운 캐릭터 변신을 성공한 것은 물론, 다양한 영역의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주며 배우로서 가능성 역시 입증했다.

[Queen 박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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