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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는 살아있다’ 황영희, 양정아에 통쾌한 복수!
‘언니는 살아있다’ 황영희, 양정아에 통쾌한 복수!
  • 박유미 기자
  • 승인 2017.08.07 12: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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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SBS ‘언니는 살아있다’ 방송 화면 캡처>

 ‘언니는 살아있다’ 황영희가 코믹함과 진지함으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5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언니는 살아있다’(연출 최영훈 극본 김순옥)에서는 고상미(황영희 분)가 며느리 강하리(김주현 분)를 대신해 이계화(양정아 분)에게 통쾌한 한방을 선사하는가 하면, 강하리, 홍시(오아린 분)와 진정한 가족이 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구세준(조윤우 분)이 강하리에게 아직 마음이 있다는 걸 알아차린 양달희(김다솜 분)가 계화에게 처리를 부탁한 터. 이에, 강하리의 집에 방문한 이계화는 실랑이 끝에 급기야 하리의 뺨을 때려 시청자들의 가슴을 철렁하게 만들었다.

 한편 이를 몰래 엿듣고 있던 고상미와 나대인(안내상 분)은 분노했고, 자신의 얼굴을 아는 계화에게 복수하기 위해 변장한 채 “어디서 감히 우리 귀한 자식한테 막말을 하냐”며 소금을 뿌리는 모습으로 통쾌함을 선사했다.

 이후, 고상미는 하리의 부어오른 뺨을 보며 속상함을 감추지 못했다. 고마움을 느낀 강하리가 울음을 터뜨리자 고상미는 “내 자식 아까운 것만 생각해서, 니 처지는 생각도 안 했다."  "미안하다”며 그간의 행동에 대해 진심을 담아 사과하는 짠한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또한, 연이은 방송분에서 고상미는 민들레(장서희 분)과 구필순(변정수 분)과 함께 이계화를 약 올리는 장면으로 웃음을 자아내는가 하면, 홍시의 입양 소식을 듣고 나대인과 함께 홍시를 진정한 가족으로 인정하는 장면이 그려져 많은 이들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이처럼 황영희는 코믹한 복수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사이다 같은 통쾌함은 물론, 김주현-오아린을 진정한 가족으로 받아들이는 모습으로 가슴 먹먹한 감동을 안겨주고 있다. 탄탄한 연기력을 바탕으로 코믹 연기부터 섬세한 감정 연기까지 모두 완벽하게 소화하며 명품 신스틸러로 자리매김한 황영희의 앞으로의 활약에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SBS '언니는 살아있다!'는 매주 토요일 오후 8시 45분 2회 연속 방송된다.

[Queen 박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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