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시각장애인의 복지서비스 정보 접근성을 강화하기 위해 시각장애인용 ‘복지서비스 안내서’를 개정 발간했다.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시각장애인의 복지서비스 정보에 대한 접근이 쉽도록 올해 4월에 개정 발간된 ‘나에게 힘이 되는 복지서비스’ 안내서를 국립장애인도서관과 협조해 시각장애인용 음성 및 텍스트 데이지(DAISY) 형태로 제작·배포했다고 7일 밝혔다.
이 파일에는 중앙부처 373개 복지서비스를 자신이 처한 상황에 따라 찾아볼 수 있도록 상황별로 나열돼 있다. 생애주기별·대상특성별·가나다순 색인을 제시해 쉽게 찾아볼 수 있게 한 것이 특징이다.
파일은 사회보장위원회 및 보건복지부, 복지로와 국립장애인도서관 및 국가대체자료공유시스템을 통해 직접 내려 받을 수 있다.
보건복지부 고형우 사회보장총괄과장은 “앞으로도 시각장애인이 복지서비스 혜택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매년 변경된 내용을 반영해 시각장애인용 안내서를 개정 발간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Queen 전해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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