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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택시운전사>, 500만 돌파…송강호•유해진, ‘미터기 인증샷’ 공개
영화 <택시운전사>, 500만 돌파…송강호•유해진, ‘미터기 인증샷’ 공개
  • 전해영
  • 승인 2017.08.08 12: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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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택시운전사>가 개봉 7일 만에 5000만 관객을 동원한 가운데 송강호, 유해진 등 주연배우들의 ‘미터기 인증샷’이 공개돼 화제다.

개봉과 동시에 각종 예매사이트 및 연일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 개봉 2일째 100만, 3일째 200만, 4일째 300만, 5일째 400만 관객을 돌파한 <택시운전사>. 이는 2017년 개봉 영화 중 최단기간 500만 관객을 동원한 기록이며 송강호 주연의 천만 영화 <변호인>보다 약 2배 빠른 속도다. 영화는 개봉 2주차에도 예매율 1위를 기록하며 흔들림 없는 흥행을 예고하고 있다.
 
이에 <택시운전사>의 배우들이 500만 돌파를 기념, 관객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은 ‘미터기 인증샷’을 공개했다. 공개된 인증샷에는 서울 택시운전사 ‘김만섭’역의 송강호, 광주 택시운전사 ‘황태술’역의 유해진, ‘사복 조장’ 역의 최귀화가 영화 속 소품 ‘택시 미터기’를 들고 있어 눈길을 끈다. ‘택시 미터기’에 쓰여진 500이라는 숫자는 500만 관객 돌파를 의미할 뿐 아니라, 1980년대 당시, 택시 기본 요금이 500원이었던 점을 재치있게 표현했다.

한편, 송강호를 비롯해 토마스 크레취만, 유해진, 류준열 등 연기파 배우들의 열연과 가슴을 울리는 스토리, 장훈 감독의 담백한 연출까지 3박자를 모두 갖춘 영화로 입소문을 이어가고 있는 <택시운전사>는 일반 관객뿐 아니라, 한국을 대표하는 명감독 및 각계각층 오피니언 리더들의 다양한 호평을 이끌어내고 있다.

또한, 해외영화제 공식 폐막작 선정 및 경쟁부문 초청, 상영작 중 가장 오랜 시간 기립박수를 받은데 이어 주연배우 송강호의 남우주연상 수상으로 화제를 모았다. 여기에 해외 평단의 호평까지 더해져 국내외적으로 대중성과 상업성을 동시에 인정받았다.
 

[Queen 전해영 기자] [사진 쇼박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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