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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강병원, 경피내시경하 위루술(PEG) 시행
세강병원, 경피내시경하 위루술(PEG) 시행
  • 백준상 기자
  • 승인 2017.08.09 11: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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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법인 일민의료재단 세강병원(원장 김징균)은 경피내시경하 위루술(PEG)을 7월부터 도입, 8월이후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세강병원은 위대장항문 전문병원으로 내시경 분야에서 우수한 장비와 의료진을 보유, 학회발표 등 최근 그 연구성과가 커지고 있다. 최근 도입된 경피내시경하 위루술은 질병 및 사고로 인해 장시간 의식불명 등 스스로 음식물 섭취하기 어려운 환자에게 인위적으로 영양분을 공급, 생명연장과 보존을 위한 시술이라 할 수 있다.
 

▲ [사진설명 / 세강병원 4내과 김우현과장(오른쪽)이 경피내시경하 위루술(PEG)을 시행하고 있다.]


이 시술은 내시경 장비를 동원해서 위에 구멍을 뚫어 튜브를 체외로 연결, 영양분을 공급하는 방식이다. 과거에는 어려운 수술 과정을 거쳐 튜브를 삽입했지만 최근에는 내시경을 동원해 배에서 위장으로 튜브를 삽입하고 풍선이나 디스크로 고정시키기 방법으로 더 간단하고 안전하고 편리해졌다는 특징이 있다.

해당 시술을 담당하는 세강병원 김우현과장은 “위루술은 뇌손상, 신체장애 등 환자의 상태가 안 좋거나 증증인 경우 시행될 때가 많다. 하지만, 환자의 병력과 전신상태에 따라서 시행이 불가한 경우도 있기 때문에 시술여부는 정확한 진단을 통한 의학적 판단이 필요하다. 최근에는 이례적으로 중증이 아님에도 불구하고?심한 거식증이 있는 경우의 시술 사례가 학계에 보고되긴 했지만 생명을 보존한다는 생명존엄의 의의가 더 크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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