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뉴스
아고다, 에어비앤비 등 해외구매 소비자불만 '증폭'…전년 상반기 대비 46.4% 증가
아고다, 에어비앤비 등 해외구매 소비자불만 '증폭'…전년 상반기 대비 46.4% 증가
  • 전해영
  • 승인 2017.08.09 13: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최근 온라인 해외구매가 증가하면서 소비자불만도 함께 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아고다, 에어비앤비 등에서 직접구매로 인한 소비자불만이 가장 많았다.

9일 한국소비자원(원장 한견표)에 따르면, 해외 온라인 쇼핑몰 관련 소비자불만을 분석한 결과 2017년 상반기 총 5721건이 접수돼 전년 동기(3909건) 대비 46.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구매유형별로 살펴보면, ‘구매대행’이 전년 동기 대비 17.1% 증가한데 비해, ‘직접구매’는 114.4% 증가해 직접구매의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품목별로 살펴보면, ‘의류·신발’이 34.2%(1,825건)로 가장 많았고, ‘항공권·항공서비스’(657건)가 12.3%, 숙박(560건)이 10.5%로 그 뒤를 이었다. 특히 항공서비스 및 숙박 관련 불만은 전년 대비 2배 이상 급증한 것으로 분석됐다.

소비자불만이 다발(50건 이상)한 사업자는 총 5개로, 아고다(싱가포르), 에어비앤비(미국), 부킹닷컴(네덜란드) 등 3개의 숙박 사이트와 에어아시아(말레이시아), 고투게이트(스웨덴) 등 항공 관련 사이트에 대한 소비자불만이 집중됐다.

이들 해외숙박 및 항공권 예약 사이트의 경우 지속적으로 소비자 피해가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해외여행 시즌을 대비한 소비자 주의가 요구되는 이유다.

한편, 한국소비자원은 해외구매 관련 소비자피해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일본 국민생활센터, 싱가포르 소비자협회 등 주요국 유관기관과 MOU를 체결하고, 피해 다발 사업자와 컨택 포인트를 확보하는 등 다각적인 국제거래 피해해결에 노력하고 있다.

또한, 한국소비자원은 해외구매 관련 소비자피해 상담과 예방을 위해 ‘국제거래 소비자포털사이트’를 운영하고 있다.

한국소비자원 관계자는 "해외구매를 하기 전, 국제거래소비자포털에 게시된 ‘해외직구 이용자 가이드라인’과 ‘해외직구 피해예방 체크포인트’ 등 다양한 해외구매 관련 정보를 참고"하라며 "취소·환불이 쉽지 않은 온라인 해외구매 시 거래조건을 사전에 꼼꼼히 확인, 구매대행 관련 피해는 ‘1372 소비자상담센터’에, 직접구매 관련 피해는 ‘국제거래소비자포털’에 각각 도움을 요청할 것"을 소비자들에게 당부했다.

[Queen 전해영 기자] [사진 Queen DB]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