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여수밤바다 불꽃축제가 11~12일 여수시 이순신광장 일원에서 펼쳐진다.
여수시는 축제기간인 오는 11일부터 12일까지 안전 및 질서유지, 교통대책, 노점상 단속 등 855명이 투입된 15개 분야 대책반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여수경찰서, 여수해양경찰서, 여수소방서 등 유관기관도 362명의 인력을 지원한다.
무엇보다 시는 지난해 불꽃축제의 가장 큰 불편사항으로 나타난 교통 불편 해소 대책에 많은 시간을 쏟고 있다. 먼저 불꽃축제가 열리는 이순신광장 일원에 주차공간이 부족한 만큼 인근 임시주차장으로 차량을 분산시킬 계획이다.
자동차전용도로와 중앙여자고등학교 방면 도로를 이용하는 차량은 오동도 주차장, 신월로와 여수시민회관 방면 차량은 돌산회타운 주차장을 이용하면 된다. 이와 함께 시는 여수 전역의 공영주차장 27곳(주차면 2921면)은 오후 6시부터 12시까지 한시적으로 무료 개방하고, 시내버스도 오후 11시 30분까지 연장 운행한다.
박람회장 지하주차장과 스카이타워 주차장도 무료로 개방한다. 다만 박람회장 지하주차장의 경우 오후 10시 이전에는 요금이 부과된다. 축제기간 오후 5시부터 10시까지 여객선터미널~중앙동 주민센터~중앙동 로터리, 중앙동 주민센터~종화동 사거리 구간은 교통이 통제된다.
[Queen 백준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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