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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전성기' 로저 페더러 시즌 6번째 우승 눈앞
'제2의 전성기' 로저 페더러 시즌 6번째 우승 눈앞
  • 류정현
  • 승인 2017.08.14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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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페더러.


제2의 전성기를 맞은 '테니스 황제' 로저 페더러(3위·스위스)가?시즌 6번째 우승을 바라보고 있다.

페더러는 13일(한국시간)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로저스컵(총상금 466만 2300달러) 단식 4강전에서 로빈 하서(52위·네덜란드)를 2-0(6-3 7-6<7-5>)으로 꺾고 결승에 올랐다.

페더러는 올해 메이저대회인 호주오픈과 윔블던에서 우승했고 3월 BNP 파리바오픈, 4월 마이애미오픈, 6월 게리베버오픈에서도 정상에 올랐다. 이 대회 전까지 출전한 7개 대회에서 무려 5번이나 우승했고 시즌 전적 35승 2패로 승률 94.6%를 기록 중이다. 또 이날 승리로 6월 메르세데스컵 2회전 패배 이후 최근 16연승을 이어 갔다. 16연승은 최근 5년 사이에 페더러의 개인 최다 연승 기록이다.

페더러는 알렉산더 즈베레프(8위·독일)와 데니스 샤포발로프(143위·캐나다)의 4강전 승자와 결승에서 만난다. 페더러는 이 대회에서 2004년과 2006년 우승한 바 있어 결승에서 이기면 11년 만에 패권을 탈환하게 된다. 페더러는 만약 우승할 경우 랭킹포인트 1000점을 받게돼 세계 1위인 앤디 머리(영국. 7750점)와의 격차를 205점으로 좁혀 세계 1위 복귀에 유리한 고지를 밟을 수 있다.
 

[Queen 류정현 기자] 사진 윔블던 홈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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