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화양면 나진리 일대의 수산자원보호구역 해제에 따라 여수챌린지파크 조성사업이 착공을 가시권에 두게 됐다.
여수시(시장 주철현)는 지난 10일 전남도 도시계획위원회가 여수챌린지파크 조성부지의 수산자원보호구역 해제를 내용으로 하는 여수도시계획변경 결정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챌린지파크 조성사업은 화양면 나진리 일원 51만㎡ 부지에 1900억 원을 투자해 오는 2020년까지 루지, 짚와이어, 서바이벌 게임 등 체험과 휴식이 공존하는 관광단지를 조성하는 내용이다.
여수시와 투자자인 ㈜오션포인트(대표 윤중섭)는 오는 11월 환경영향평가가 완료되면 전남도로부터 12월 관광단지 지정을 받고, 내년 1월 본격적인 사업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다.
여수시 관계자는 “사업추진의 가장 큰 산이었던 수산자원보호구역이 해제된 만큼 사업이 순조롭게 추진되도록 남은 절차 이행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Queen 백준상기자] 사진 여수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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